전주시가 지정한 지역특화품목은 우리밀, 콩나물, 토마토, 배, 미나리, 장미, 포도 7개 품목으로 2011년도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하는 품목은 토마토, 미나리, 포도 작목으로 43,141㎡(13농가/15.7억)의 규모의 자동화하우스와 단동하우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10년도(9농가/7억) 대비 2.2배가 증가한 금액이다.
지원대상자에 대하여는 일시적 자금지원을 통한 사업 추진이 아닌, 품목·시설별 선진지 견학, 현장실습 등 실천적 교육을 의무화하여 사업추진의 책임성 및 농가 역량을 강화하며, 설치되는 비닐하우스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 고시한 내재형 규격으로 설치하게 되어, 향후 폭설 및 각종 재해에도 안심하고 농업경영을 유지할 수 있는 반영구적 시설로 설치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비닐하우스 사업을 통해 과잉 생산되고 있는 쌀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고소득 작목인 특화품목을 집중육성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사업 완료후 하우스 외부에 재배품목을 알릴 수 있는 특화 품목 이미지(홍보그림)를 부착하게 하여 생산품목 홍보 및 농촌 경관에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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