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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STV]의정부 미국기지 캐프 카일, 석면배관 발견

  • STV
  • 등록 2011.07.07 14:20:52

 

 

발암성 강한 청석면과 백석면이 함유된 배관사용

 

 

의정부의 반환 미군기지 캐프 카일에서 지중에 매설되어있던 석면파이프가 발견됐다. 이 파이프는 2~3m 깊이로 지주에 매설되어 있었으며, 기름에 오염된 토양을 파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문제는 이 파이프의 종류가 발암독성이 가장 강한 청석면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미군기자 근무자와 인근주민들의 석면 노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미 국내에서는 1997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여 갈석면과 함께 청석면의 사용이 금지되어있다.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은 지난 7 1일 의정부 5개 반환 미국기지 중 하나인 캐프 카일에서 콘크리트 폐기물 더미에서 파이프 조각을 발견하고 이 샘플을 두 개의 기관에 의뢰하여 분석한 결과 청석면과 백석면이 검출되었다.

 

홍 의원은 전국 미군기지에서 유사 배관을 사용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면서, 미군측은 한국에 청석면 배관 사용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 실태파악이 어렵다고 토로하고, 미군기지 근무자와 인근주민들의 석면노출로 인한 건강피해조사와 배관매설 토양의 오염조사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상배 사진기자 stvnews@naver.com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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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