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를 사랑한 모임인 ‘박사모’는 오는 7월 4일 예정인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박사모를 도용하여 문자를 발송한 의혹에 대해서 남경필 후보가 개입했다고 밝혔다.
박사모 정광용 회장은 1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무완사(부산박사모)라는 곳의 대표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지만 문자가 발송된 곳은 서울 번호라며, 남경필 후보 측에서 보낸 박사모를 지칭한 문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정 회장은, 최대 210,000명에게 문자를 발송하려면 수 백만 원이 비용이 발송한다는 점에서 남 후보자가 개입됐다고 단정짓고, 남경필 후보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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