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를 사랑한 모임인 ‘박사모’는 오는 7월 4일 예정인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승민, 권영세 두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박사모 정광용 회장은 29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회원을 상대로 한 세 차례의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홍사덕, 유승민 의원이 압도적인 1, 2위를 차지하였으나 홍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여 유승민 후보로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유승민 후보는 당선 안정권 또는 당권쟁취 가능 후보로 한 표를 행사하고, 나머지 한 표는 권영세 후보를 밀기로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사모는 그동안 자신들의 저력은 수 차례에 걸쳐 증명된 것임을 자부하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두 후보가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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