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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더 그레이’상상하는 모든 재난이 한번에 닥쳐온다!

  • STV
  • 등록 2012.02.22 09: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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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꼽는 베스트 3!

 

 

2월 국내 개봉한 외화 중 최고의 흥행 성적으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생존 블록버스터 더 그레이가 주말뿐 아니라 주중 스코어에서도 흥행 순위를 한 단계 뛰어 오르며 사랑 받고 있어 개봉 2주차에도 계속 되는 흥행이 기대되고 있다. 관객들 사이에서 <테이큰> 리암 니슨의 액션 뿐 아니라 연기에 매료될 수 밖에 없는 영화, <글래디에이터> 리들리 스콧의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힘이 느껴지는 영화, 기존의 틀을 뛰어넘은 생존 블록버스터의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이 꼽은 베스트 3 씬을 공개한다.

 

비행 추락, 살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과 색다른 카메라워크가 돋보이는 씬!

 

첫 번째 관객들이 꼽는 <더 그레이>의 베스트 씬은 바로 비행 추락씬이다. 갑자기 뿌옇게 비행기안을 흩날리는 입김과 엔진의 이상을 알리는 굉음 그리고 속도감을 넘어선 추락까지 숨을 멎게 하는 긴장감을 잘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전까지 전혀 삶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없었던 이들의 생존에 대한 본능을 보여주며 더욱 리얼하고 아찔한 비행 추락씬으로 탄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서 <더 그레이>의 비행 추락씬은 어떻게 멋지게 추락하느냐라는 보여주기만을 강조하는 평범한 블록버스터의 공식을 깨고 여기에 새로운 카메라워크를 선보이며 제작자 리들리 스콧과 조 카나한 감독의 내공이 느껴지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비행 추락씬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크리처 영화들의 보여주기 식 괴물이 아닌 종과 종의 본능적 전쟁!

 

 

두 번째 관객들이 꼽는 <더 그레이>의 베스트 씬은 늑대들과의 전쟁씬들을 꼽았다.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백시현상과 발목까지 빠져오는 눈 그리고 시속 120KM~150KM를 넘나드는 거센 눈보라 이외에도 <더 그레이>에는 마주치면 안될 또 하나의 재난인 늑대들이 존재하는데 이는 다른 괴수 영화들의 얼마나, 어떻게 깜짝 등장하여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지가 포인트가 아닌 정말 종과 종의 대결로 그려내고 있어 더욱 무섭다는 반응이다. 늑대들은 인간을 사냥하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들의 영역에 새롭게 들어온 위협의 존재를 없애기 위해서 싸운다. 인간 역시 그러한 위협에서 살아 남기 위한 전쟁을 벌인다. 영역에 대한 양보도 생명에 대한 양보도 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전쟁이 시작되는 것. 제작진은 늑대들의 움직임을 보다 리얼하게 담기 위해 실제 늑대 뿐 아니라 체조 선수들이 특수 제작된 늑대 수트를 입고 연기하는데 실제 늑대 연기보다 더욱 실감난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다.

 

벼랑 끝의 외줄 타기, 너무 아찔해 스크린을 볼 수 없을 만큼 생과 사를 가르는 한 가닥의 줄!

 

세 번째로 관객들이 꼽는 씬은 늑대들을 피해 안전지대로 가기 위한 탈출의 시도 중 하나인 벼랑 끝의 외줄 타기를 꼽았다. 차마 스크린을 볼 수 없을 만큼 아찔한 이 씬은 한 가닥의 줄에 걸린 생과 사의 갈림길을 아찔하게 그려내고 있다. 떨어져도 죽지만, 남아도 살지 못하는 결정의 여지가 없는 외줄 타기는 이제까지 추위와 도망, 반격과 갈등으로 체력이 떨어진 이들에게는 어쩌면 죽음의 줄이 될 수 있음에도 그 줄을 탈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은 스릴감을 더욱 크게 한다. 그 줄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그리고 다다르지 못할 것을 알 때 그 줄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과연 그 줄 뒤에서는 기대하던 대로 더 이상의 위협이 없는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지만 그 줄에 손을 댄 이상 뒤로 갈 수 없는 이 상황이 단순한 생존 블록버스터와는 격이 다른 영화로 <더 그레이>를 받아 들일 수 밖에 없게 만든다는 평가이다.

 

이 외에도 숨이 막혀버릴 것 같은 사투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특수 카메라로 촬영 된 수중씬 등 베스트씬과 명대사들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으며 상상하는 모든 재난과 그 재난에 맞선 오트웨이(리암 니슨)와 일행들의 생존 블록버스터 <더 그레이>는 꾸준한 관객들의 사랑 속에서 다시 한번 2번째 주 흥행 전쟁에 뛰어들 준비에 한창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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