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6 (토)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문화

[STV]<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호러퀸 박민영의 고양이 무한 사랑

  • STV
  • 등록 2011.06.10 12:11:52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호러퀸 박민영의 고양이 무한 사랑

고양이를 소재로 한 최초의 공포 영화이자 심장을 서서히 파고드는 매혹 공포로 올 여름 관객들을 사로잡을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에서 공포의 매개체로 등장하는 고양이가 실제 촬영장에서는 호러퀸 박민영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상반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고양이, 호러퀸 박민영의 사랑을 독차지하다!

연속된 의문사, 그 현장에 남아있던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를 맡게 된 ‘소연’이 신비한 소녀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 내용을 그린 영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에서 박민영은 애완 동물을 돌보고 손질하는 펫샵의 그루머인 ‘소연’ 역을 맡았다.

실제로도 애완견 두 마리를 키우고 있어 애완동물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박민영은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역할에 몰두했다. 이 영화 속에서 고양이는 죽음의 현장을 지켜본 유일한 목격자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공포의 매개체로 사용되었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사랑스러운 애완동물이었다.

영화 촬영 기간 내내 고양이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 박민영이 촬영장에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은 “미안해”와 “키우고 싶다”였다고. 박민영은 실제 고양이와 촬영할 때는 혹시라도 고양이가 불편해할까 촬영이 끝나면 바로 고양이에게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고, 품 안에 얌전히 안겨있는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집으로 데려가서 키우고 싶다는 말을 연발하는 등 고양이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물을 사랑하는 영화 속 모습과 실제 모습이 많이 닮아 있어 편했다는 박민영은 오히려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듯한 연기가 낯설게 느껴질 정도였다며 고양이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보였다. 또한 박민영은 고양이와의 촬영에 대해 “좋은 수의사와 고양이 전문가가 늘 함께 작업했기 때문에 언제나 고양이가 가장 우선이었다. 이번 촬영을 통해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가까이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고양이가 너무 좋아졌다”며 고양이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동물에 대한 따스한 마음을 지닌 펫샵 그루머로 주인 잃은 고양이를 정성껏 보살피는 다정한 모습부터 점점 자신을 죄어오는 극한의 공포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의 상반된 내면연기까지 모두 완벽히 소화해내며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2011년 가장 핫한 여배우 박민영과 한국의 패닝자매로 불리는 김새론의 동생 김예론의 출연, 그리고 ‘고양이’를 소재로 한 매혹적인 공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미신, 괴담에서 비롯된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나 고양이를 가해자로 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죽음의 현장을 지켜본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가 전하고자 하는 것들을 파헤치는 과정을 통해 공포감을 극대화하는 영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은 7월 개봉 예정이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뉴스정보 STV <무단재-재배금지. >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