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하고 싶다면 악해져라?!
매력적인 악역들 <쿵푸팬더2> 셴 선생,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매그니토, <트랜스포머3> 쇼크웨이브
착한 주인공만 각광받는 시대는 가고 매력 있는 악역이 영화 흥행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시대가 왔다! 강렬한 인상과 넘치는 개성으로 무장한 악역이 영화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 영화의 재미를 높이기 때문. 2011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세 영화 <쿵푸팬더2>,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트랜스포머 3>에서도 개성 넘치고 포스 강한 악역들이 등장해 주인공보다 더 눈부신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
타이렁을 능가하는 새로운 악역 탄생!
<쿵푸팬더2> 우아한 몸짓 뒤에 교활한 계략을 숨긴 셴 선생 등장!
2008년 개봉 당시, 467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흥행을 기록한 <쿵푸팬더>에 터프한 근육질 호랑이 타이렁이 등장해 주인공 포와 용문서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면, 2편에서는 그보다 더한 악역 셴 선생이 등장한다. 셴 선생은 눈부시도록 하얀 깃털과 우아한 몸짓 뒤에 교활한 계략을 숨긴 공작새로, 무시무시한 비밀병기로 쿵푸의 스승들을 제압하고 쿵푸의 맥을 끊으려는 강력한 인물이다.
셴 선생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게리 올드만도 캐릭터의 가장 큰 매력으로 이중성을 꼽을 만큼 셴 선생의 아름다운 외모만 보고 그를 얕봤다가 큰 코 다칠 것. 이렇듯 화려함 뒤에 야망과 냉혹함을 감춘 셴 선생은 포와 불꽃 튀는 대결로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펼칠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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