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2011년 7월 1일부터 우정사업본부(우체국)와의 제휴 서비스를 ATM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씨티은행은 우체국 창구망 약 2,700개 및 ATM 5,300대와 제휴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씨티은행 고객은 우체국 창구망 뿐만 아니라, 우체국 ATM을 은행 업무시간 내 (08:00~17:00, 휴일 및 공휴일 제외) 이용 시 무료로 입/출금 서비스를 받게 되었다. 업무시간 이후에는 한국씨티은행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에는 한국씨티은행 고객이 우체국 창구 이용 시 통장을 소지하고 있어야 수수료 없이 출금이 가능하였으나, 금번 우체국과의 업무 제휴 확대를 통하여 우체국 ATM에서도 수수료 없이 현금카드 등을 이용하여 더욱 편리하게 출금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참똑똑한 A+통장’, ‘씨티원 예금’ 등 특정 상품에 가입 및 일정 조건의 거래실적이 있는 경우에는 은행 영업시간 이후(365일/24시간)에도 무료로 자동화기기를 통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미 2010년 CD VAN사와의 제휴를 통하여 4,000여대의 제휴 CD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우체국과의 ATM 제휴 확대를 통하여 전국 약 9,300여대의 제휴 자동화기기 채널망을 통하여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제휴 ATM 설치장소는 우체국, 서울 지하철 1~4호선 전 역사, 세븐일레븐, 대형마트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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