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의 13번째 지점을 오픈하며 경북 지역에도 지역사회 동행과 아름다운 추모문화 조성의 고품격 선진 장례문화를 전파한다.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경상북도 포항시에 소재한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 신규 지점 ‘쉴낙원 포항제일 장례식장’을 공식 개장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인 쉴낙원은 2018년 프리드라이프가 고객 혜택 제고를 위해 선보인 프리미엄 장례식장으로,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신식 장례시설을 바탕으로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8년 경기도 김포시에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을 최초로 선보인 프리드라이프는 2024년 4월 현재 ▲김포 ▲인천 ▲경기(용인) ▲세종 ▲오산동탄 ▲홍천 ▲남대전 ▲갈마성심 ▲당진 ▲일산 ▲파주운정 ▲논산 ▲포항 등 전국 13곳에 쉴낙원을 운영하고 전국 체인망 기반의 탄탄한 선진 장례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쉴낙원이 건립된 각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지역 상생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각 지역에 소재한 기업과 협력하며 직·간접적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상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딸 명의로 11억 원을 대출해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양 후보의 대출 과정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중앙회 등에 따르면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137.10㎡(41평) 규모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당시 매입가는 31억2000만원이었다. 양 후보는 8개월 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본인 자녀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 원을 받았다. 담보로는 부부가 공동명의로 보유한 잠원동 아파트를 제공했다. 이 대출금을 통해 양 후보는 기존 아파트를 매입하기 위해 대부업체에서 빌린 6억3000여만 원을 갚고, 지인들에게 중도금을 돌려주는 등 채무를 갚았다. 문제는 금융기관에서 사업자 용도로 대출받은 금액을 주택 매입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편법 대출’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사업자 대출은 대출 실행 3개월 내에 사업 목적에 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증명하지 못할 경우 대출금이 회수될 수 있다. 양 후보는 사업 증명 용도로 장녀 명의로 된 억대 물품 구입서류를 해당
【STV 박상용 기자】4⋅10 총선이 불과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 김해을 국민의힘 후보인 조해진 의원이 3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시국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 그러나 아직 살길이 있다.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릎 꿇는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국민을 실망시킨 것, 국민을 분노하게 한 것을 사과해야 한다. 당을 분열시킨 것에 대해 당원에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총선 정국에 들어서 국민의힘 후보 중 윤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한 건 조 의원이 처음이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이) 오만과 독선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인 것, 정치를 파당적으로 한 것, 인사를 배타적으로 한 것, 국정과제에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통령실과 내각은 즉각 총사퇴해 대통령에게 국정 쇄신의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만약 총선에서 지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모두 사의를 표명할 것이라고 본다. 그때 하는 것은 의미 없고 무책임하다”라고 날을 세웠다. 조 의원은 “나를 포함해 당 소속 의원들은
【STV 김충현 기자】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가 다단계 업체를 변호해 수십억 원의 수임료를 받아 전관예우 논란이 커진 남편에 대해 “전관(예우)로 한다면 160억원을 벌었어야 한다”라고 감싸고 나섰다. 1년 새 41억 원의 재산이 증가한 데 대해 비판이 제기되자 이에 대해 해명이라며 내놓은 답변이다. 박 후보뿐만 아니라 부동산 매입을 위해 사업자대출을 받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을 비추어 ‘부패한 진보의 초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박 후보는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서 “통상 전관으로 검사장 출신이 착수금을 5000만 원에서 1억 원 정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체 건수가 160건이기 때문에 전관으로 한다면 160억원을 벌었어야 한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박 후보는 1년 사이에 재산이 41억 원이 늘어 과도한 전관예우를 받은 게 아니냐는 논란이 생겼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오히려 전관예우를 받았다면 160억 원은 벌었어야 한다고 맞받아친 것이다. 여론이 도덕적 기준을 잣대로 비판을 가했지만 박 후보는 떳떳하다며 전면 반박에 나선 셈이다. 앞서 2014년 박근혜 정부 당시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안
【STV 김충현 기자】모든 물가가 하늘을 모르고 치솟는 와중에도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품이 있다. 바로 상조다. 상조 상품은 계약 시점의 상품 가격 그대로 보장해준다는 점에서 최고의 재태크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과 71%, 귤 78.1%, 복숭아 63.2%, 감 55.9% 등 민생과 직결된 품목 가격이 급상승하는 등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다. 농산물 뿐만 아니라 외식⋅여행 물가 등 사회 전반의 물가항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뿌렸던 헬리콥터 머니로 인한 후폭풍이다. 생산되는 재화에 비해 돈이 많이 풀리면서 걷잡을 수 없이 인플레이션이 심해진 것이다. 또 지난해에는 사교육비만 27조 원이 지출되면서 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로지 중심을 잡고 있는 품목은 상조다. 상조는 상품 특성상 계약 당시의 금액으로 장례 서비스를 보장한다. 또한 어학, 여행, 인테리어, 반려동물 등의 상품과 연계해 계약 당시 금액을 보장하면서 회원의 권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상조는 납입금액이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거의 유일한 상품이기도 하다. 비슷한 성격을 띄고 있는 보험의 경우 갱신작업을 통해 보험료가 꾸준히 상
【STV 차용환 기자】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전격 사퇴하면서 총선 정국에서 여당에 ‘이종섭 리스크’는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중요한 외교 상대인 호주에 무례를 범했다는 지적이 외교가에서 나오면서 차기 호주대사 선임에 관심이 쏠린다. 이 대사는 이날 전격 사의를 표명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겠다고 했다. 이 대사는 임명 25일 만에 대사직에서 사퇴했다. 대사의 본래 명칭은 특명전권대사로 해당 국가의 행정부를 대표해 외국에 파견되는 외교 사절이다. 주호주대사의 경우 한국 정부를 대표해서 가는 것인 만큼 어떤 사람이 선임되느냐가 한ㆍ호주 관계를 얼마나 중시 여기는지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이 대사의 경우 선임 때부터 국내 정치 이슈로 급부상했다. 그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에 대해 공수처가 수사를 하지 않고 있었고, 방산 협력에 있어 이 대사의 역할이 중요해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꼭 이 대사여야 했느냐는 의문이 남는다. 이 대사는 부임 전부터 ‘출국금지’ 조치 등으로 논란에 시달렸고, 도망치듯 호주에 부임했다. 야권은 ‘이 대사 사퇴 및 즉시 소환’을 외치며 파상공세
【STV 김충현 기자】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의 수사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총선 12일을 앞둔 시점에서 이 대사의 사퇴가 여권을 향한 ‘정권심판론’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 대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국 금지 조치를 했음에도 주호주대사에 부임해 여론의 지탄을 받았다.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 파동으로 인해 야권이 분열되면서 총선 프레임은 ‘야당 심판’으로 무게가 실리는 듯했다. 하지만 이 대사의 부임과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언급 등으로 중도층의 민심이 급격히 악화됐다. 이후 여야를 막론하고 이 대사의 즉시 귀국과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황 전 수석은 자진사퇴했지만, 이 대사는 귀국만 했을 뿐 사퇴는 거부했다. 그러나 여당 수도권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이종섭 사퇴론’이 분출하면서 이 대사가 결국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사퇴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사의 사퇴가 일단 여권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섭ㆍ황상무 리스크를 턴 여권이 ‘야당 심판론’을 부르짖을 여건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민심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STV 박란희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선거운동 이틀날인 29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대한 비난 수위를 올렸다. 이날 한 위원장은 영등포 영진시장삼거리와 동작구 성대시장, 경기 안양시 삼덕공원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여러분, 22억원을 며칠 만에 버는 방법을 아시느냐”라고 묻고 “조국혁신당에서 검찰 개혁을 한다면서 비례대표 1번으로 내세운 부부가 있다. 그 부부처럼 하면 된다”라고 성토하고 나섰다. 앞서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와 그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의 다단계 사기 변론을 비난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검사장 출신인 이 변호사의 ‘전관예우’ 의혹을 제기하면서 진상규명을 강도높게 요구했다. 한 위원장은 “법을 집행하는 일을 오래 하며 살았지만 형사사건 단건에 22억원을 받아가는 것은 처음 봤다”면서 “(수임료가)20억원이 아니라 22억원인 것은 부가세까지 그쪽에서 내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다단계 사건은 살인 같은 악질 범죄”라고 비난하면서 “사기꾼을 변호해서 피해자들의 피 같은 돈을 받은 것인데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공영운 민주당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도 거론했다. 한 위원장은 “그렇게 돈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지지율이 한 주만에 3%p(포인트) 상승하며 민주당에 대해 우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 건을 정리한데다, 사과값 하락 등 장바구니 물가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에게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37%로 전주 대비 3%p 올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9%로 지난주에 비해 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당시 지지율이 오차범위에 있었지만 국민의힘 우세로 바뀌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 8%에서 12%로 급상승했다. 개혁신당은 3%, 녹색정의당ㆍ새로운미래는 각각 1%, 지지 정당 없음은 17%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4%p 하락했고, 조국혁신당은 그만큼 상승해 범야권 내에서 (지지율이) 오고간 모양새를 보였다”라고 했다. 성향별로 따지면 보수층의 75%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56%가 민주당, 21%는 조국혁신당에 대해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은 민주당 27%,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15%, 지지정당 없음 2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
【STV 차용환 기자】네덜란드 정부가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이전을 막기 위해 25억 유로(약 3조7000억 원)를 긴급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선에서 극우 정당이 승리하면서 반이민 정책을 펼치자 고급 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ASML이 본사 이전의 뜻을 밝힌 데 대해 긴급 진화에 나선 것이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네덜란드 정부는 ASML 등 글로벌기업의 네덜란드 잔류를 위해 해당 금액을 투입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토벤 작전’이라고도 불리는 해당 투자 계획은 인재 개발에 대거 투자해 네덜란드에 ASML이 머물도록 만들고, 전력망 구축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ASML은 전 세계 반도체 노광장비 시장 점유율을 91% 차지하는 기업(2021년 기준)으로 ‘절대 을’로 불리고 있다. ASML의 장비 제공 없이는 삼성, TSMC 등 유수의 반도체 업체들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정도이다. ASML은 지난 2월에는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공개하며 또다시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해당 장비로 반도체 기술 개발의 변곡점이 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데다 전 세계 4만2000명의 직원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