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6 (화)

  • 맑음동두천 -10.2℃
  • 맑음강릉 -1.2℃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1.2℃
  • 맑음부산 3.0℃
  • 맑음고창 -3.4℃
  • 맑음제주 2.9℃
  • 구름많음강화 -6.6℃
  • 맑음보은 -7.2℃
  • 맑음금산 -6.7℃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SJ news

주민 340만명에 화장장 無…경기북부 화장장 급해

번번히 좌절된 경기북부 종합장사시설


【STV 김충현 기자】주민 34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이 화장장이 없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경기도의 화장시설이 모두 남부에 있어 경기북부 주민들은 몇 배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 원정화장을 떠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경기도의 화장시설은 수원시 연화장, 용인시 평온의 숲,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화성시 함백산메모리얼파크 등 4곳이며 모두 남부에 있다.

가장 가까운 화장시설은 고양시에 있는 서울승화원이다. 하지만 서울승화원은 서울시민만 관내 주민으로 적용된다. 화장할 때는 승화원이 위치한 고양시, 서울시립추모공원이 위치한 파주시 주민들만 관내 요금인 12만 원을 내고, 나머지 주민들은 100만 원(성인 기준)을 지불해야 한다.

이는 관내 주민에 비해 8.3배에 달하는 액수이다.

경기 북부 주민들은 원정화장을 다니다보니, 일반적으로 발인을 새벽에 하고 오전에 화장을 하는 일정에 맞출 수 없다. 오후에 화장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일정이 꼬여 4~5일장을 치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처럼 불편을 겪는 가운데 양주시와 연천군에서 광역화장장 건립 사업이 본격 진행되면서 관심을 끈다.

양주시는 화장장, 봉안당, 장례식장, 자연장지를 포함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에는 이접 지자체인 의정부, 남양주, 구리, 동두천 등도 참여했다.

연천군 또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 북부는 화장장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덕분에 지금까지 꾸준히 장사시설 건립이 추진돼 왔다.

의정부, 동두천, 연천군, 양주, 하남 등에서 추진된 장사시설 건립은 주민들의 반대에 번번히 부딪쳤다.

하남시의 경우 시장이 광역화장장 건립을 추진했다가 사상 초유의 주민소환까지 벌어지며 갈등이 깊어졌다.

결국 광역화장장 건립은 주민 설득에 달렸다. 광역화장장 설립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주민을 끈질기게 설득해 잡음이 없게 해야 한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