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3.8℃
  • 흐림강릉 8.8℃
  • 흐림서울 0.2℃
  • 흐림대전 -0.5℃
  • 구름많음대구 1.2℃
  • 구름많음울산 4.4℃
  • 흐림광주 4.8℃
  • 구름많음부산 7.1℃
  • 흐림고창 7.1℃
  • 구름많음제주 10.3℃
  • 흐림강화 -2.0℃
  • 흐림보은 -1.4℃
  • 흐림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3.7℃
  • 흐림경주시 0.6℃
  • 흐림거제 4.3℃
기상청 제공

정치

국회의원 정수 축소, 현실적으로 불가능

늘리는 게 맞다는 주장도


【STV 박상용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의원 정수 30명을 줄이자고 전격 제안했다.

김 대표가 주장의 근거로 내세운 것은 ‘민심’이었다. 김 대표는 “(감축의) 정답은 민심”이라면서 “주권자인 국민들께서 많다고 생각하시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국회의원 정수 조정은 오랫동안 정치권의 화두였다. 여권에서는 국회의원 정수를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문제는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점이다. 국회의원 300명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걸려있는 정수 축소 문제가 정치적으로 타협점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군다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의원 정수 축소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국회의원 정수를 축소할 경우 의원 개개인의 권한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오히려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고 과도한 국회의원 세비와 보좌관·비서관 수를 줄이는 게 낫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도 이 같은 주장이 나왔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이날 “정치 학자 10명을 붙잡고 '의원 정수를 늘리는게 맞냐 줄이는게 맞냐'고 물으면 9명 내지는 10명이 늘리는게 맞다고 답변할 것”이라면서 “더구나 생방송에 나와서 의원 정수를 줄여야 된다고 말하는 학자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박 교수의 발언은 정개특위 선거제 개편 공론조사에 대한 여당의 특정 편향 주장에 반박성 차원에서 내놓은 것이다.

여당 간사인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워킹그룹의 바이어스(편향성)에 대한 이의제기도 있다”면서 “특히 발제 과정에서 주로 정치 학자들에 의해서 의견이 경도 됐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