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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굳이 이 시점에 中 가나” vs “국격 훼손엔 문제제기”

민주 의원들 訪中 논란 가열


【STV 김충현 기자】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발언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중국으로 출국한 것에 대해 여야가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외교 참사를 넘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 5명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와중에 오늘 7명이 추가로 방중할 예정이라고 한다”면서 “보도에 따르면 그 비용을 중국이 댄다고 한다. 뇌물 외유”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중국 외유 한번 하려고 중국돈 받고 나라 팔아먹는 짓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느냐”면서 “민주당은 비용이 얼마고 왜 중국이 부담하는지 말해달라”라고 주문했다.

김병민 최고위원도 “일단 윤석열 정부에 반대하고 보자는 민주당의 청개구리 정치가 대한민국에 큰 부담과 짐이 되고 있다”면서 “한 (언론)보도를 보면 싱 대사가 만찬을 준비할 때 편안하게 식사하는 자리고 별도 의제는 없다는 중국 대사관의 회신이 있었는데 막상 식사가 시작되니 싱 대사가 15분 일장연설을 시작하며 되려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당했다는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중국 대사와의 만찬을 국내 정치에 활용하려다가 외려 되치기당한 꼴이 아닐 수 없다”면서 “뒤통수를 맞았다며 자기 무능을 고백한 민주당이 이번 중국 방문에서는 또 어떤 뒤통수를 맞고 돌아올지 한숨이 커질 뿐”이라고 했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한중 간 외교적 교류의 필요성이 높다고 했다.

김병주 의원 등 출국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싱하이밍 대사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대사 발언 한 마디에 모든 외교적 교류가 끊겨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박정 의원도 “오히려 그런 발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양국의 우호적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더욱 필요하다”면서 “이럴 때일 수록 더 만나고 논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일정을 강행하게 됐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 8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일각에서 미국이 승리할 것이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베팅을 하고 있지만, 이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윤석열 정부를 정면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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