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3 (월)

  • 맑음동두천 28.4℃
  • 구름많음강릉 22.7℃
  • 구름조금서울 30.9℃
  • 구름많음대전 29.0℃
  • 구름많음대구 27.8℃
  • 구름많음울산 24.1℃
  • 구름많음광주 26.8℃
  • 구름많음부산 24.2℃
  • 구름많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25.9℃
  • 구름많음강화 25.6℃
  • 구름많음보은 26.0℃
  • 구름많음금산 27.3℃
  • 구름많음강진군 24.6℃
  • 구름많음경주시 25.3℃
  • 흐림거제 23.8℃
기상청 제공

정치

‘성추행 의혹’ 부천시의원 사퇴서 제출

정례회 앞두고 전격 사퇴…타당 女의원 성추행


【STV 박란희 기자】의정연수 기간에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도 부천시의원이 정례회를 앞두고 사퇴서를 제출했다.

부천시의회는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A의원이 1일 오전 제268회 부천시의회 1차 정례회를 앞두고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의회 관계자는 “이날 정례회에서 A의원 사퇴 관련 안건을 본회의에 올려 의결되면 공식적으로 사직 처리가 된다”면서 “세부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부천시의원들과 일부 시민단체는 A의원이 정례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부천시의회 앞에서 A의원을 규탄하는 집회를 이어갔다.

앞서 A의원은 지난달 9~10일 전남에서 열린 합동 의정연수 저녁 자리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의원 2명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하고 신체를 만진 의혹을 받고 있다.

파문이 커지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지난달 19일 시의회 윤리위원회에 A의원의 징계 요구를 한 데 이어 같은 달 22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고발했다.

A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가슴 부위에 부침개를 던지고 성희롱성 발언을 내뱉었으며, 다른 의원의 목을 뒤에서 팔로 감싸안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게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이었다.

지난달 10일 저녁 전남 순천 한 식당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A의원이 동료 의원과 의회 여직원들에게 신체 접촉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여론의 압박이 커지고 같은 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마저 사퇴를 촉구하자 A의원은 결국 사퇴서를 제출하게 됐다.


문화

더보기
재향여군연합회, 광화문서 한국전쟁 사진전 개최 【STV 박란희 기자】재향여군연합회(회장 권유미)는 지난 24~25일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 앞에서 6·25 남침전쟁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재향여군연합회 권유미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분들이 전사하셨는데, 그런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담아서 이 전시를 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이라면서 “해마다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햇수로 13년째 하고 있다”면서 “천안함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식에 대해 위기감을 갖고 블루유니온이라는 단체를 조직해 해마다 전시회를 진행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재향여군연합회장을 4년째 하고 있는데, 작년부터 여군 출신들을 규합해서 제대 후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사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진전을 찾은 20대 후반 부부는 “이런 행사는 여야(與野)가 따로 없다”면서 “전쟁영웅들을 기억하는 소중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또 사진전을 방문한 60대 중반 부부는 기념사진 찍고 스티커를 붙이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호응했다. 관람객들이 수없이 남긴 메모에는 ‘우리를 위해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