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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영길 당장 귀국해”…귀국 설득 나선 민주당

‘선당후사’ 내세워…宋은 22일 기자회견 예고


【STV 김충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귀국을 재차 설득하고 나섰다.

귀국 등에 대한 뜻을 밝히지 않은 송 전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예고한 상황에서 ‘선당후사’ 명분으로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다.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돈봉투 사건은 그런 우리 모두의 싸움을 무력하게 만들었고 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우리의 정당성마저 잃게 만들었다”면서 “송 전 대표는 민주주의를 위해 치열한 싸움도 마다하지 않던 정치인으로 기억하고 있다. 떳떳하다면 피할 이유도 없다”라고 말했다.

송 전 대표에게 당장 귀국해 조사를 받으라는 주문이다.

송갑석 민주당 최고위원 또한 “송 전 대표의 빠른 귀국을 간곡히, 엄중하게 요청드린다”면서 “일말의 의구심도 남김없이 진실을 밝혀주기 바란다”이라고 했다.

송 전 최고위원은 ‘개인적인 일탈 행위’, ‘나와 아무 관련 없다’, ‘귀국해서 따로 할 말이 없다’ 등 송 전 대표의 발언을 나열하고 “송 전 대표의 무책임한 태도를 지켜보며, 당원과 국민은 당혹감과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이재명 전 대표는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송 전 대표는 귀국을 거부하고 22일 기자간담회만 예고한 상태이다. 잇따른 귀국 요청에도 “정치적 탄압”이라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 총선 1년여를 앞두고 불거진 초대형 악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송 전 대표는 강한 압박에 직면한 상황이다.

한편 민주당 초선 의원들도 송 전 대표의 귀국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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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