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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지지율 20%대로 내려앉아…5개월 만

‘외교’ 부정평가 높았다…도청 의혹 및 정부 대응도 불만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0%대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가장 많이 지적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7%, 부정 평가는 65%를 각각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3주차(15~17일) 조사 당시 29%이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주차(22~24일) 조사에서 30%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20주 만에 다시 20%대로 내려앉으며 여권의 불안감을 부채질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노조 대응’, ‘결단력·뚝심’(이상 6%),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이상 5%), ‘열심히 한다, 최선을 다한다’(4%) 등 순으로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외교’(28%), ‘경제·민생·물가’(10%), ‘일본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9%), ‘독단적·일방적’(7%), ‘경험과 자질 부족·무능함’(6%), ‘소통 미흡’(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측은 “3월 둘째 주부터 지난주까지는 대통령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일본과 외교관계가 최상위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주는 공통으로 일본 비중이 줄고 외교 관련 언급이 늘었다”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대통령실 도청 파문이 불거졌고, 이에 대한 정부여당의 대응("악의는 없다" 등의 발언)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국민들이 판단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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