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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엇 위해 정치하나” 숨진 비서실장 유족, 李 향해 분노

李, 유족이 조문오지 말라고 했지만 장례식장 방문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고(故) 전형수 씨의 유족이 이 대표를 향해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나”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13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전 씨의 발인을 하던 11일 새벽 한 유족은 취재진에 “딱 한 마디만 할게요. (이 대표는) 누구를 위한 정치인지,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십니까”라고 했다.

이에 대해 분노한 유족이 이 대표를 향해 누구‧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는지 일갈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유족과 함께 이재명 대표에게 묻겠다. 대체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시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장 대변인은 “이 대표는 조문을 오지 말아 달라는 유족의 의견도 무시한 채 기어코 찾아가서 유족에게 답변을 받아왔다”면서 “TV에 나오는 이재명 대표의 얼굴만 보아도, 목소리만 들어도 황망한 마음에 슬픔이 밀려오는 유족에게는 참 가혹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전 씨는 앞서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씨가 남긴 6장 분량 유서에는 “이재명 대표는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십시오. 더는 희생자는 없어야지요”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표는 전 씨의 죽음에 대해 검찰의 무리한 수사라는 주장을 이어왔다.

전 씨가 유서에 이 대표를 향해 정치를 그만두라는 조언을 했지만, 이 대표는 그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하지 않았다.

이 대표 주변 인물이 사망한 것은 전 씨가 5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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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