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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치솟은 가스·전기료…장례업계에 영향은?

“조화 가격 상승 아직 영향 미미…곧 다 오르지 않겠나”


【STV 김충현 기자】최근 가스·전기료 폭탄을 맞았다는 소리가 곳곳에서 나오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인플레이션에 몸살을 앓고 있다.

급등하는 물가에 장례업계도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택용 도시가스 사용량은 8555만GJ(기가줄)이며, 이는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양이다.

도시가스 요금과 열 요금은 지난 1년 간 각각 38.4%, 37.8% 올랐고, 12월에 갑작스런 한파가 덮치면서 각 가정마다 큰 폭의 가스요금 상승 부담을 지게 됐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달(2월) 받는 관리비 고지서에 진난달 사용분의 전기료는 평균 4인 가구(겨울철 월평균 사용량 304kWh)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1만1천200원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전기료 외에 등유가격도 급등해 산업현장에서는 곡소리가 나고 있다. 난방비가 치솟자 생화 가격도 덩달아 올랐고, 코로나19로 인해 화훼 농사를 아예 접은 농가들이 늘어나면서 꽃을 공급하는 업체 수가 크게 줄었다.

이에 장미뿐만 아니라 국화 등 장례식장에서 쓰이는 조화 가격 상승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가스료 상승으로 장례식장 이용비, 전기료 상승으로 관 제작비 등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장례식장 관계자들은 에너지 비용의 상승이 현장에 반영되는 데는 시차가 있는 것으로 본다. 

한 장례업계 관계자는 “아직 장례현장에서는 조화 가격 등의 상승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가스·전기료가 상승했으니 전기톱으로 다듬는 관 제작비용을 비롯해 모든 비용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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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민회 신년회 및 제17·18대 회장 이 취임식 개최 【STV 임정이 기자】광주전남시도민회와 광양시민회 2023년 신년회 및 제17대·18대 회장 이 취임식이 오는 2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양재동 더-K호텔 2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민회의 활동은 비대면 온라인 등으로 이루어졌지만 실외·실내 마스크 해제 등 코로나 상황이 점차 호전되어 이번 신년회와 이·취임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2023년도 광주전남시도민회와 광양시민회 신년회 및 회장 취임식의 경우, 17대 이선재 회장과 18대를 이끌어갈 금오출신 신임회장 백명식(금성피엠 대표) 회장이 취임식 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2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치는 등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행사 개최의 마지막 점검을 위해 지난 20일 오후 5시 백명식 신임회장의 사업장인 금성피엠㈜ 회의실에서 행사 관련 점검과 주요 결정 사항을 마무리하는 최종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백명식 신임회장을 비롯하여 이선재 직전 회장, 이정주, 우광옥 전 광양시민회장, 정규철 사무총장, 최초우 여성회장, 김호승 상임부회장, 장정환 골약면 지회장, 백선미 여성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시민회 실무를 총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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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어떤 축구 보여줄까 【STV 김충현 기자】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8일 한국에 입국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9일 파주NF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 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 있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면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감독을 맡아 영광이고 한국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거둔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입국 과정에서 간략하게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 실장의 이름이 언급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차두리 코치와 카타르 월드컵에서 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모든 경기를 봤다”면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시작으로 율리 슈틸리케, 파울루 벤투 등 시절을 거치며 좋은 팀으로 성장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이) 월드컵에서 독일, 포르투갈 등을 꺾었기에 다가오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아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7일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독일 ‘키커’지는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