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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들것에 누워 병원 간 김만배, 2시간 후 힘찬 걸음으로 나와…


【STV 임정이 기자】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가 28일 밤 11시 30분께 경기도에 위치한 응급실에 들것에 실려 들어갔다. 약 2시간 후, 두 발로 걸어 나오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주고 있다.

취재진의 카메라와 질문을 피해, 고급 외제차에 재빠르게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김씨는 지난 14일 오전 2∼4시 사이 두 차례, 이어 오후 1시께 한 차례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흉기로 목과 가슴 부위를 찔러 자해했다.

이후 김씨는 14일 밤 9시 50분께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같은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경기도에 위치한 이 병원으로 옮겨 계속 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대병원 측은 김씨의 건강 상태나 병원을 옮기는 절차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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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어지고 있는 교대 경쟁률, 수능 9등급이 1차 합격해…왜? 【STV 최민재 기자】공무원과 더불어 물망의 직업으로 여겨졌던 교대의 인기가 갈수록 시들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1일, 입시업계에 의하면 2023년 정시모집에서 전국 10개 교대 평균 경쟁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 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자 수 또한 감소했는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청주교대 또한 지원자가 410명으로 18.7%(94명) 지원자가 대폭 감소했다. 4년제 일반 초등교육, 사범대학의 사정 또한 비슷하다.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초등교육과,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모두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교대 합격 마지노선은 물론 전반적인 경쟁률도 낮아지는 분위기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난해 교대 커트 라인은 서울 중위권 대학 수준"이라며 "경쟁률이 하락한 올해는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수능 9등급의 성적으로 수도권 교대 정시 1차에 합격한 수험생도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여전히 10대 청소년들에게 교사가 선망의 직업이지만, 교대가 모두 정시 나군에 속해있어 구조적 문제도 경쟁률 하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렇게 경쟁력이 하락하는 이유로는, 저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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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극복하고 스크린에 복귀한 박소담,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STV 최민재 기자】박소담(32)이 갑상샘암 진단 후 큰 수술을 받고, 영화 ‘유령’ 스크인으로 북귀했다. 박소담은 “혼란스러운 시기에 ‘살아! 죽어야 할 때, 그때 죽어!’라는 영화 속 대사가 나를 붙잡아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에서는 1933년 조선총독부 정무 총감 비서 유리코 역을 맡아 물불 안 가리며 몸을 던지는 액션 연기를 보여준다. 박소담은 “스포일러가 되면 어쩌나 조심스러웠지만, 유리코는 많은 서사를 끌고 가는 인물로서 많은 걱정을 했지만, 격려해준 선배들 덕에 버틸 수 있었다. 특히 이하늬 선배님이 목에 좋은 캔디를 사주시고 엄마처럼 챙겨줘 에너지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시사회 때 오랜만에 박차경(이하늬)의 목소리로 “살아! 죽어야 할 때, 그때 죽어!”를 들으니 울음이 터졌다고 한다. ‘유령’을 촬영하던 2021년 상반기에는 아픈 줄도 몰랐고 그저 ‘번아웃(어떠한 활동이 끝난 후 심신이 지친 상태)’이겠느니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촬영을 모두 마치고 몸에 이상 신호를 느낀 박소담은 병원에 찾아가 조직 검사를 했다. 의사 선생님은 조직 검사 결과를 보며 “조금만 늦었다면 목소리 신경을 잃을 뻔했다”고 말했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