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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해임건의안 무시에 발끈한 野…‘소추안’ 만지작

“탄핵소추 가능” 주장에도 “신중해야” 주문도


【STV 김충현 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통과를 놓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거세다.

정부여당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탄핵소추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대통령실은 전날(12일) 이 장관 해임건의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하자 “해임 문제는 진상이 명확히 가려진 후 판단할 문제”라면서 선을 그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사실상 거부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전면 부정하면서까지 이 장관에게 면죄부를 주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야당은 해임안 다음으로 탄핵소추안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 발의 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탄핵은 국무위원이 대통령이든 국무장관이든 헌법을 위반했을 때 탄핵의 대상이 되는 것이고 탄핵을 하는 것은 국회의 임무이자 의무, 권리”라면서 “대통령이 어떤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국민의 거대한 역풍이 대통령실로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당 일각에서는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경우 당에 정치적 부담이 너무 크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저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일단 민주당은 대통령의 행동을 지켜본 후 행동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해임건의안 수용에 거부의 뜻을 밝힌만큼 민주당의 이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는 시간 문제라는 시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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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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