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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남북 정상회담, 임기 내 개최”

초선 의원 오찬 자리서 “판문점에서 할 것”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 내 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밝혔다.

윤 당선인이 임기 중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면 보수 정권 사상 최초 사례이다.

15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한식당에서 초선 의원들과 한 오찬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회담을 한다면 판문점에서 하겠다는 뜻도 아울러 밝혔다.

이 자리에서 태영호 의원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느냐”고 윤 당선인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윤 당선인은 “(남북) 정상회담을 하겠다”면서 “평양이 아닌 판문점에서 하겠다”고 답변했다.

태 의원은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이후 김정일은 12월 서울에 특사를 보내 정상회담을 타진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게 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당시 청와대는 연평도 포격에 대한 김정일의 사과가 우선이라며 특사를 만나주지 않았다”라고 윤 당선인에게 전했다.

태 의원은 ‘대남도발 수위가 높아지는 현 상황에서 김정은이 특사를 보내 정상회담을 타진하면 만나겠냐’고 묻자 윤 당선인은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게 판단하겠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특히 “쇼는 안 한다”는 말로 실용적인 대북 정책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임기 내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이는 보수정권 최초의 일이다.

그간 남북정상회담은 진보 정권에서 열렸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임기 중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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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