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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혜 대통령 석방추진위원회 출범식 열렸다

이규택·황교안·최대집·김경재·변희재 등 우파인사 중지 모아…靑에 사면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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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 박상용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성탄절 특별 사면을 위한 ‘석방추진위원회’ 출범식이 2일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 석방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택)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상연재 별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박 대통령 석방추진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이규택 위원장을 비롯해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최대집 대선 예비후보, 김경재 대선 예비후보, 정광택 전 탄기국 공동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손상대 탄기국 사회자,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최락 락TV 대표 등 우파인사들이 총집결했다. 내외빈을 비롯해 5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열기를 띄었다.

이규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무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불법으로 가두고 있다”면서 “청와대가 박 대통령 석방이나 사면을 검토한 적이 없다는 보도를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위원장은 “오히려 야당에서는 ‘사면 얘기를 하면 대선 개입한다며 야당을 분열시키고, 모두를 분열시키는 공작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면서 “그러던 중 제가 최대집 대선 후보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김경재 대선 후보 등과 만나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해서 이렇게 추진위를 만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추진위 발대식을 가져서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법무부 장관에게 부내고, 국회 여야 관계자에게 보내서 박 대통령 사면 공론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불법 탄핵 경과 보고를 했다.

다음으로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격려사를 통해 “제가 문재인 대통령 독대를 포함해 사면 요청한 것이 20번이 넘는다”면서 “최근에는 제가 ‘빨리 (박 대통령을) 석방해라. 당신(문 대통령)이 지연하는 만큼 당신도 당할 거다’라고 경고까지 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말로는 안 되니 저항권을 행사해야하고, 준혁명적 대응을 해야 될 상황”이라면서 “어느 한 세력의 결사항전만 갖고는 하기 어려운 일이고, 하루 속히 박근혜 대통령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최대집 대선 후보는 “국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아직 박 대통령 석방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아직 투쟁은 진행 중인데 탄핵의 전 과정은 단 하나의 정당성, 단 하나의 사실도 없어서 수많은 국민들이 탄핵 반대의 태극기를 들고 지난한 투쟁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우리 정치사에서 통치 차원에서 발생한 사건을 가지고 이렇게 긴 기간 동안 영어의 몸이 된 바 없다”면서 “문 대통령이 사면해서 박이 나오는 게 결자해지가 아니고, 국민들이 스스로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성찰하고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재 대선 후보는 “오늘(2일)로 박 대통령이 1708일을 감옥에 있다”면서 “이번 대선에서는 ‘박 대통령은 무죄다’라고 하는 사람이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 수개표가 굉장히 중요하다. 수개표를 안 하면 이 표가 어디 갈지 모른다. 우리가 열심히 떠들면서도 수개표 인원 10만 명을 못 채워서 쩔쩔 맸다. 5만 3천 명을 채웠는데 전국에서 4만 7천명을 채워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여러분이 10명씩 하면 4만 7천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석방추진위는 오는 성탄절 특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석방되도록 1달 동안 총력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추진위는 매주 광화문에서 집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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