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정치

이낙연 측 “설훈 구속발언 와전” vs 이재명 측 “정치적 책임 져라”

양측 캠프 공방전 가열


【STV 차용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이틀 앞둔 8일 설훈 의원이 전날 ‘이재명 구속 가능성’ 발언을 한 데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캠프 간 공방전이 가열되고 있다.

이재명 캠프 측은 “확실하면 (증거를) 공개적으로 제시하라” “정치적 책임을 져야 될 것”이라고 반발했고, 이낙연 캠프 측은 “확대해석되었다”면서 진화를 시도했다.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설 의원의 발언에 대해 “그야말로 막연한 상상, 추측”이라면서 “확실한 근거라고 한다면 공개적으로 제시하면 될 거 아니겠나. 당연히 그에 대해선 본인이 정치적 책임을 져야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정 의원은 “(증거가 있다면) 당연히 검찰에 갖다줘야 하고 당연히 그에 대해서는 설 의원이 정치적 책임을 져야될 것”이라면서 “제보라고 얘기를 하는데 사설정보지, 소위 지라시에 의존해서 우리가 정치를 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서는 “제가 소위 이재명의 측근이라는 사람들을 다 잘 알고 있다”면서 “성남시장 때 비서들, 경기지사 때 비서와 주요 산하기관장들을 대부분 잘 알고 있는데 유씨는 일면식이 없다”고 주장했다.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대선자금을 받았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0.1%도 없다”고 단언했다.

이낙연 캠프 정치개혁비전위원장인 김종민 의원은 설 의원의 발언을 놓고 “실제로 특정한 사실관계 때문에 구속될 가능성이 있다, 구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취지는 아닌 것 같다”면서 “확대해석되거나 와전됐다”고 진화했다.

김 의원은 “우리가 다른 공개되지 않은 특별한 제보나 사실관계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라며 선을 긋기도 했다.

다만 김 의원은 “우리가 다른 공개되지 않은 특별한 제보나 사실관계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라면서 이 지사가 ‘불안한 후보’임을 여전히 주장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