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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장례식장 출입 때 QR코드 찍는다…코로나시대 新풍경

코로나시대 상조·장례가 나아갈 방향은



장례식장을 출입할 때 QR코드를 찍고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풍경이다.

30일 상조·장례업계에 따르면 업계에도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일단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장례식장 출입시 체온을 재고 손 소독을 하게 된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다.

또한 장례식장 출입시 명부를 작성한다. 하지만 이 명부 작성을 허위로 하는 경우도 왕왕 있어 많은 장례식장에서 QR코드를 도입하는 모양새다.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관내 장례식장에 모바일 전자명부를 설치했다.

모바일 전자명부는 NFC 태그 또는 QR코드 스캔으로 간편하고 정확한 본인인증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본인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발열상태, 호흡기질환 여부, 해외여행 여부 등 확인을 거치게 된다.

만에 하나 추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당사자와 방문자들을 추적 관리하기 위함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안양시와 고양시도 QR코드를 도입하며 코로나19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장례업계에서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장례식장의 감염 차단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시신을 참관할 때 마스크를 쓰고, 장갑을 껴서 감염 차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환기 시스템을 변경해 시신 안치실과 유족 및 조문객 대기실로 연결되는 지점을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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