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장례뉴스>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장례지도사협회가 후원하는 ‘2019 일본 장례문화 탐방’이 전격 취소됐다.
본지는 이번달 20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5회 엔딩 산업전(Life Ending Industry EXPO 2019) 관람을 포함, 3박 4일 일정의 일본 장례문화 탐방을 기획했다.
이번 일본 장례문화 탐방 기간 동안 일본 측 장례업계 인사들과 ‘현지교류회 겸 만찬’도 예정돼 있어 한·일 상조-장례업계 인사들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이번 일본 장례문화 탐방에서는 해양산골 체험, 자동시스템을 갖춘 104년 역사의 장례회사 방문, 일본 애완동물협회본부 방문 등이 핵심으로 꼽혔다.
특히 일본은 해양산골 선진국으로, 일본해양산골협회 아래 해양장이 실행되고 있다.
이 같은 일본의 선진 장례문화 탐방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장례문화 탐방 준비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인해 한-일 양국의 갈등이 커진데다 전국민적으로 일본에 대해 여행 거부, 불매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본지는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한일 양국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현 시점에 일본 장례문화 탐방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본지는 한일 양국 관계가 회복되기를 기원하며 일본 장례문화 탐방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본지는 향후 한일관계가 정상적으로 복원되면 일본 장례문화 탐방을 재차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