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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주한美대사 내정자 낙마 '외신'보다 늦게 알았다

정부는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돼 아그레망(주재국 사전 임명동의)까지 받았던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의 지명 철회 사실을 미국 언론이 보도하기 전까지 알지 못했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빅터 차 낙마)관련 보도가 있은 이후에 미 측은 우리 측에 주한대사가 평창올림픽 이전에 부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으나 그렇게 되지 않은 점에 대해 외교채널을 통해 양해를 구해왔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또한 "미 측은 한국 측과의 협의 이전에 관련 상황이 언론에 보도된 데 대해서도 우리 측에 양해를 구해왔다"고 부연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차 석좌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들에게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전략 중 하나인 군사적 옵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후 대사에서 배제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 직후 정부 당국은 미국 행정부 내의 일이라는 이유로 관련 발언을 자제했으나,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노 대변인은 "(낙마 이유 관련 보도는) 내용들이 다 추측성"이라며 "미국 정부의 인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우리가 (사유 등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대북 정책과 관련해 한미 양국 정부 간에는 이견이 없다"며 "양국은 긴밀히 조율하고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 대변인은 아울러 "한미 양국 정부는 주한 미국대사의 조속한 부임을 위해 계속 협력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 미국대사 자리는 지난해 1월 마크 리퍼트 전 대사의 이임 후 1년째 공석이다. 마크 내퍼 대사 대리가 업무를 맡고 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주노르웨이대사로 임명됐던 박금옥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공관장 발령 직후 건강상의 문제로 사직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노 대변인은 "지난 1월19일자로 사직했다"며 "구체적인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상세히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직 시점은) 부임하기 전이고, 아그레망은 왔었다"며 "신임장을 받기 전, 부임하기 전에 이런 일이 발생해 사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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