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산막이옛길이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등잔봉에서바라본 산막이옛길) 사진제공=괴산군
【충북브레이크뉴스 임창용 기자】충북 괴산 산막이옛길이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8일 괴산군(군수 임각수)에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명소와 국민들의 관심도를 종합적으로반영해 해미읍성 등 100곳의 국내 대표 관광지를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내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후보로 뽑혔고, 관광 매력도에 대한 여행전문가들의 정성평가를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산막이옛길 관광객 모습. 사진제공=괴산군
문체부는 선정된 관광지에 대한 방문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고, 국내관광 사업과 연계해 집중적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흔적처럼 남은 옛길 4㎞를 나무 데크로 정비하고, 괴산호를 따라 고인돌쉼터, 연리지, 소나무동산, 정사목, 망세루, 호수 전망대, 물레방아등 30여 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했다.
또한 산막이옛길은 1957년순수 국내기술로 축조한 괴산댐과 괴산호의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함께 등잔봉∼천장봉∼산막이마을을 연결하는 2∼3시간의 등산로가 있어 괴산호의 풍경을 즐기면서느긋하게 산행할 수 있다.
▲산막이옛길 관광객 모습. 사진제공=괴산군
산막이옛길은 2011년 개장첫해 88만1195명에서2012년 130만2775명, 2013년 140만2252명에이어 지난해 150만명을 넘는 등 해마다 늘면서 누적 방문객 수도508만7350명을 돌파했다.
군관계자는 “산막이옛길이 명실상부한우리나라 대표관광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각 계절별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막이옛길의 매력과 충청도양반길, 출렁다리 등의 정취가 더해져 괴산이 관광명소로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