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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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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보다 표 많이 받았는데 “우원식 뽑은 89명 색출”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의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 경선에서 우원식 의원이 당선되자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이 이른바 수박 몰이를 재개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비공개 투표에서 추미애 당선인이 아닌 우 의원에게 표를 던진 89명을 색출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어 당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우 의원이 의장 후보로 선출된 지 사흘째인 19일 강성 당원들은 경선 결과를 인정하지 못한다며 강한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은 당원 게시판을 통해 “이 투표는 원천무효” “우원식 자진 사퇴하라” 등등 격한 반응을 여과없이 표출했다. 강성 당원들은 우 의원에게 표를 던진 의원 및 당사자를 ‘수박’으로 규정한 뒤 색출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수박몰이’는 지난해 9월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당시 지지자들이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을 가려낸다면서 비명(이재명)계 의원들을 수박으로 몰아세우며 거칠게 공세를 편 장면을 연상케 한다. 수박은 겉은 민주당원이지만,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뜻으로 비명계를 겉과 속이 다르다며 비난하는 의미이다. 친명계는 원내대표에 이어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까지 강성 친명으로 채우려 했으나 이에 실패하

경제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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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이란 대통령 사망…美 속내 복잡 【STV 차용환 기자】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미국의 속내가 복잡한 모습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 전쟁이 7개월째 계속되고 있는데 이란 대통령의 부재로 중동 정세 혼란이 더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19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에 이어 2인자인 라이시 대통령의 헬기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중동 정세에 악영향을 끼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백악관은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당 사고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도 관련 보도를 예의주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그간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주목해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이란 핵 합의를 통해 핵을 동결하려 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핵 합의가 틀어졌고, 다시 바이든 대통령이 핵 합의를 시도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핵 합의를 파기하면서 핵 프로그램을 제개했으며, 몇 개의 폭탄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수준에 모자라는 농축 핵연료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란을 고립 시키고 중동의 정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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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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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강조하는 손흥민父 “친구 같은 부모, 직무유기”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친구 같은 부모가 돼 줘야 한다는데, 그건 직무 유기라고 본다”라고 했다. 손 씨는 최근 출간한 인터뷰집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에서 이러한 교육관을 적극 피력했다. 손 씨는 “친구 같은 부모는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애가 습관적으로 뭘 좀 잘못해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어. 근데 친구끼리 그게 돼요? 아니 못 고쳐. 친구가 지적은 할 수 있어도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끝끝내 말해줄 수 있는 건 부모밖에 없다”라고 했다. 손 씨는 “큰 부모는 작게 될 자식도 크게 키우고, 작은 부모는 크게 될 자식도 작게 키운다”라는 신념으로 자식을 키웠다고 했다. 그는 “자식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이 진짜 부모”라는 신념을 가졌다면서 손흥민에게 어떨 때 행복한지, 꿈은 무엇인지 늘 물었다. 손흥민은 한결같이 “나는 축구하는 게 가장 행복해”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기본기를 배우는 데만 7년의 세월을 보냈다. 지독할 정도로 기본기에 집중하는 데 질릴 만 한데 짜증을 전혀 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손 씨는 “(흥민이) 자기 꿈이 여기 있는데 무슨 짜증을 내겠나”라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아주 매섭게

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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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7월부터 1회용품 안 쓴다 【STV 김충현 기자】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다회용기 사용에 나선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7월부터 장례식장에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장례 문화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오는 7월부터 약 6개월 간 다회용기 사용을 시범 운영해 상주 및 조문객 혼선을 최소화하며, 내년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시행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한 해 배출되는 1회용품 쓰레기는 약 3억7000만개로, 총 2300t(톤)에 이른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1회용 접시 20%가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적극적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다회용품 사용 장려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장례식장에서는 유족과 조문객들이 관행적으로 1회용품을 사용한다. 이에 삼성병원은 오는 7월부터 약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조문객에게는 다회용 그릇과 수저, 컵을 제공하며 사용한 다회용기는 서울시에서 엄선한 세척전문업체에서 수거해 세척 및 소독을 거쳐 포장 후 다시 공급된다. 삼성서울병원은 다회용기 도입으로 매년 일반쓰레기 발생량을 80% 이상 줄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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