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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조수진 사퇴’ 서울 강북을에 한민수 대변인 전략공천

정봉주 이어 조수진마저 사퇴…박용진은 밀려나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서울 강북을 선거구에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우선) 공천하고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당대표 결정 사항”이라면서 “위임 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서울 강북을 선거구 공천과 관련해 ‘조수진 후보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 심판과 국민 승리로 화답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라고 했다.

조 전 후보의 과거 변호 이력과 공천 검증 부실 등에 비판이 쏟아졌지만 이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언론인 출신인 한민수 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는 국민일보에서 논설위원을 지내고 국회 대변인에서 일했으며, 민주당에서 중앙위 운영위원과 대변인 등을 지냈다.

한 후보는 앞서 정봉주 전 서울 강북을 후보가 ‘DMZ 목함지뢰 목발 경품’ 막말 및 거짓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됐으며, 이후 전략선거구가 지정되자 예비후보로 경선에 도전했지만 양자 경선에 오르지 못한 채 컷오프(탈락)됐다.

그러나 조 변호사도 경선에서 승리한 후 ‘성폭력 가해자 변호 논란’ 등 과거 이력이 알려지며 3일만에 자진사퇴했다.

결국 한 후보가 공천되면서 강북을 공천 파동은 마무리 됐다. 현역 재선 박용진 의원은 두 차례 경선을 치렀음에도 하위 10% 및 30% 감산의 벽에 가로막혀 끝내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제 선거는 본선으로 향한다. 서울 강북을 주민들이 공천 파동을 겪은 민주당 후보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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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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