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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위해' '징계' 민주 가결파 연일 압박하는 친명계

친명 좌장 정성호는 “李, ‘가결파 어떻게 하겠다’ 안할 것” 진화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이른바 ‘가결파’를 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친명(이재명) 박주민 의원은 “가결은 당에 분명한 위해를 끼친 것”이라면서 징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일 YTN ‘더뉴스’에 출연해 “지난번 가결 상황은 단순히 생각이 좀 다른 것이 아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한술 더 떠 민주당에서는 가결파 의원들이 조만간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민주당 국민청원센터 게시판에 비명계 의원들에 대한 징계 청원이 지도부 답변 요건인 5만명을 돌파해 윤리심판원 회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청원에는 ‘체포동의안 가결파’로 분류되는 설훈·이상민·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 등 5명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홍익표 원내대표와 박찬대 최고위원은 각각 라디오 인터뷰에서 해당 인사들의 징계 가능성을 거론하며 바짝 압박했다.

조응천 의원은 이에 대해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사당화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라고 반발했다.

다만 친명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 대표가 당 업무에 복귀하더라도 ‘가결파 축출’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화했다.

정 의원은 6일 S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비명을 어떻게 하겠다, (가결) 찬성파를 어떻게 하겠다 이런 얘기는 저는 안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어쨌든 지금 가장 중요한 게 당의 단합, 통합 이런 측면들을 강조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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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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