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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신평이 제기한 ‘수도권 위기론’ 대응법 있나

두들겨 눌러 앉힌다고 문제 해결 안돼


【STV 박상용 기자】여당인 국민의힘 안팎에서 ‘수도권 위기론’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일명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도 해당 위기론을 제기했다가 대통령실의 강한 반격을 받고 자세를 낮췄다.

신 변호사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공황이 올 정도로 참패한다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은 안 되겠다'며 신당 창당까지 생각한다는 말을 얼핏 들었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김은혜 홍보수석은 지난 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맡은 이후 신평 씨와 국정이나 정치문제에 대해 그 어떠한 이야기도 나눈 바 없다”며 황당무계한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후 신 변호사는 수도권 위기설, 신당 창당설을 잘못 들었다며 자세를 낮추면서도 김 수석의 비판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문제는 신 변호사의 발언이 허무맹랑하지 않다는 데 있다. 여당에서는 전반적으로 ‘수도권 위기설’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온다.

총선에 출마할 만한 인재들은 이미 임명직 기관장이나 지자체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출마할만한 인재들이 씨가 말랐다는 것이다.

현 상황이 불안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유승민 전 의원이나 이준석 전 대표 등 비윤(석열)계 인사들까지 껴안아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안철수 의원 또한 인재영입에 힘써야 한다면서 하루 빨리 총선 전략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황이 이런데도 여당 지도부는 천하태평으로 보인다. 어젠다 세팅에는 큰 관심이 없고, 야당과 맥빠지는 정치공방만 벌이고 있다.

여전히 국회 제1당은 더불어민주당이고, 여당은 소수정당에 불과하다. 정치적 지형에서 절대 불리한 상황이다. 총선까지는 7개월 남았다. 여당은 무슨 전략을 갖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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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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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