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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네덜란드, 다음주 ASML 中수출 추가제한 예정

반도체산업 타격 받을 듯


【STV 박란희 기자】네덜란드 정부가 이르면 오는 30일 중국으로 반도체 장비 수출 제한 추가 조치를 발표한다.

세계 최대 노광장비 업체 ASML의 심외자연(DUV) 노광 장비 수출길이 막히면서 중국 반도체 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네덜란드 정부가 자국 기업의 반도체 장비 수출을 통제하는 조치를 이르면 이달 30일 또는 다음 달 첫 주에 발표할 것으로 전했다.

ASML의 장비는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것으로 이러한 장비가 중국에 수출되지 않으면 중국은 반도체 생산에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는 2019년부터 ASML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의 중국 수출을 제한했다.

EUV는 7㎚(1㎚=10억분의 1m) 이하 초미세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로, ASML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 중이다.

EUV보다 구형 모델인 DUV 장비만 중국에 수출하고 있었는데 이마저도 막힐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는 미국 주도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ASML 관계자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가 결국 중국이 첨단 제조 장비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도록 만들 수 있다”며 “중국에 압박을 가할 수록 그들은 ASML에 필적할 수 있는 노광장비를 개발하는 데 들이는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강하게 우려했다.

네덜란드는 자국에서 반도체·국방 분야 등 핵심 기술 유출을 강하게 경계하고 있다.

또 자국에서 반도체 분야 박사 과정을 밟으려는 외국인 유학생도 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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