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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고민정 “李 거취, 늦여름~초가을쯤 결정”

“총선 앞두고 전략 판단해야”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거취에 대해 “늦여름, 초가을 정도 되면 판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지난 1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초가을 되면 총선을 몇 달 앞으로 남겨두고 있어 무엇이든 간에 총선 전략을 무엇으로 짜야할지 판단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이 대표를 지키자는 의견과 이 대표로는 선거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면서 “양쪽 의견을 다 택하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고 의원은 “지금 그것을 판단할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지금 예단하기는 너무 이른 시기”라고 했다.

또한 고 의원은 “당장 대표를 내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있고, 가결 혹은 무효를 만든 의원을 찾아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저는 양쪽 다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에 그렇게 해서 우리 당이 더 나아질 수 있다면, 그리고 국민들로부터 더 인정받을 수 있다면 정말 살을 도려내는 마음으로 해야 될 테지만 저는 지는 싸움이라는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는 “당분간 국민의힘도 전당대회가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양당은 내부 화합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이라면서 “어떤 당이 먼저, 그리고 더 강하게 내부 화합을 이뤄내느냐에 따라서 내년 총선의 성공 여부는 달려 있다”라고 했다.

고 의원은 “저희 당보다는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께서 한 52 점 몇 프로 정도의 득표율로 당선되셨기 때문에 오히려 갈등과 분열의 양상은 국민의힘께서 더 많이 걱정해야 될 위치에 있다”면서 “민주당, 혹은 저희 지도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김기현 대표 체제가 민주당과 협치가 되겠느냐는 질문에 “김재원 (최고)위원이 이준석계를 또 '훌리건'이라고 표현을 하셨다”면서 “결국은 이 막말들이 서로를 향한 총구가 계속 강해질 우려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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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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