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4 (화)

  • 맑음동두천 2.0℃
  • 맑음강릉 7.8℃
  • 맑음서울 4.0℃
  • 맑음대전 6.1℃
  • 맑음대구 7.3℃
  • 맑음울산 7.5℃
  • 맑음광주 8.0℃
  • 맑음부산 9.9℃
  • 맑음고창 6.2℃
  • 구름조금제주 11.0℃
  • 맑음강화 1.5℃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5.5℃
  • 맑음강진군 8.3℃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7.9℃
기상청 제공

정치

與 전당대회, 김장연대 vs 수도권연대 정면충돌

김기현이냐, 안철수+윤상현이냐…羅 출마변수


【STV 박란희 기자】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구도가 김장연대와 수도권연대로 굳어지고 있다.

친윤계 의원들이 대거 지원하는 김기현 의원의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와 안철수‧윤상현 의원의 수도권연대가 맞붙는 형국이다.

여기에 당심 지지도 1위를 달리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변수로 떠오르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장연대와 수도권연대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총선 승리는 필수’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방법론에서는 확연히 다르다.

김장연대를 업고 있는 김 의원은 지난 11일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말 안해도, 눈빛만 봐도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알 수 있도록 당 지도부를 잘 구성해야 손발이 맞아서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여당 대표로 선출될 경우 윤 대통령에 대한 뒷받침을 전폭적으로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당권 레이스 초반 언더도그로 평가받았으나, 친윤계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인지도가 대폭 상승했다.

수도권연대를 연일 부르짖고 있는 안철수‧윤상현 의원은 연일 나 부위원장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수도권 당대표론’을 밀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11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 부위원장이) 출마하셨으면 좋겠다”면서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굉장히 높다”고 긍정평가 했다.

윤상현 의원 또한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나 부위원장을 콕 집으며 “우리 당의 최고 보배 중 보배인데 '뺄셈정치' DNA가 나 부위원장을 향해 발동되고 있다. 자중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나 부위원장은 당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최근 대통령실과 저출산 정책을 놓고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나 부위원장이 서둘러 진화에 나서긴 했지만 여전히 대통령실과 앙금이 쌓인 상태다. 나 부위원장은 ‘윤심(尹心)’으로부터 멀어졌다는 세간의 인식으로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나 부위원장의 출마 여부에 당권 지형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