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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대표 선호도 유승민 1위…당심은 나경원

비윤계 후보 단일화?


【STV 박상용기자】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로 한정할 경우 나경원 전 의원이 선두를 달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현행 당헌에 ‘7대3’(당원투표 70%·일반 국민 여론조사 30%)인 대표 선출 규정을 변경해 당원투표 비율 100%로 차기 지도부를 뽑기로 결정했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유 전 의원이 36.9%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나 전 의원 14.0%, 안철수 의원 11.7%, 주호영 원내대표 5.7%, 김기현 의원 5.6%, 황교안 전 대표 4.1%, 권성동 의원 2.5%, 윤상현 의원 1.2%, 조경태 의원 1.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좁힐 경우 나 전 의원이 26.5%로 1위를 달렸다.

다음으로 안철수 15.3%, 유승민 13.6%, 김기현 10.3%, 주호영 9.4%, 황교안 5.3%, 권성동 4.3%, 조경태 1.7%, 윤상현 1.1%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전날 오전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당원투표 100%’와 ‘결선 투표제’,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안 작성 및 발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국정동력 확보를 위해 친윤(윤석열)계 후보의 당대표 당선이 절실한 상황에서 비윤(윤석열)계 후보를 저지하기 위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당원투표 100%안’을 밀어붙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윤계 후보들이 단일화할 경우 당 대표 선거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원 100% 룰 개정에 반발한 당권주자는 유승민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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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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