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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에서 한동훈 총선 출마 공식화?…친윤 주장

“尹 지지율 40% 넘으면 출마”

【STV 박상용 기자】범여권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차기 총선 출마설이 점화됐다.

이번에는 친윤계 의원이 공식적으로 한 장관의 차기 총선 출마 가능성을 거론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 장관은 범보수 진영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선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국회에서 정면 충돌하며 정치적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장관 출마는) 대통령 지지율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지지율 40% 이상의 안정적 지지세를 받고, 대통령실과 행정부처 운영이 자리 잡는다면 한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가진 안정감과 명쾌한 논리가 국정 운영 지지에 상당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대통령 지지율이 30%대에 머물고 있는 지금은 안정적 국정관리를 위해 장관직을 떠날 수 없지만, 긍정적인 지지율 상승이 일어나면 정계에 입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 의원은 특수부 검사 출신으로 검사 시절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서 윤 대통령과 동고동락한 대표적 친윤계 정치인이다.

‘대통령 지지율 40% 이상’이라는 전제조건이 있지만, 한 장관의 출마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은 처음이라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한 장관 차출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물밑에서 도는 풍문일 뿐 구체적으로 구체화된 부분은 없었다.

하지만 친윤계 인사가 이를 정면으로 거론한 만큼 한 장관의 등판설을 놓고 본격적인 갑론을박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은 지난 6일 법사위 국감에서 총선 출마설을 묻는 질문에 “지금 현재 그런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여당 관계자는 “완전히 배제하지 않겠다는 뉘앙스로 들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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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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