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토)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7.3℃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7.6℃
  • 맑음대구 9.9℃
  • 구름조금울산 6.9℃
  • 맑음광주 8.0℃
  • 구름조금부산 8.8℃
  • 맑음고창 4.7℃
  • 제주 8.8℃
  • 맑음강화 3.8℃
  • 구름조금보은 6.4℃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정치

李 ‘2억대 방산주식’ 논란…與 “국방위 온 이유 있었어”

취재진 의혹 질문에 李 답변 거부


【STV 김충현 기자】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위산업 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여야가 공방전을 벌였다.

민주당에서는 문제 없는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국민의힘에서는 “국방위에서 주식 작전을 하고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국회 국회의원 재산 공개내역에 따르면 이 대표는 한국조선해양 1570주, 현대중공업 690주 등 2개 종목 주식을 총 2억3125만 원 어치를 신규 매입했다.

해당 방산 주식은 지난 3월 대선후보 당시 신고한 재산 내역에는 없었다. 이 대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인 5월 중순 사이에 매입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대표는 방위사업청을 피감기관으로 둔 국방위 소속이라는 점에서 직무 연관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즉각 의혹 진화에 나섰다. 입장문을 낸 민주당은 “해당 주식은 보궐(선거) 출마 결정 전에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활동과 무관하다”라면서 “지난 8월 30일 국회 등에 백지신탁 등에 대한 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날을 세웠다. 역시 국방위 소속인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방 관련 전문성이 하나도 없는 이 대표가 왜 국회에서 소속 상임위를 굳이 국방위원회로 선택했을까 항상 궁금했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똑똑히 알겠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가) 2억3100만 원이나 방산업체 주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뭐를 얼마나 해먹으려고 군대도 안 다녀오신 분이 국방위로 오셨느냐”며 “국방 관련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 대표의 자유지만 그렇다면 소속 상임위를 국방위로 선택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힐난했다.

신주호 부대변인도 “이 대표는 국방위원으로서 해괴한 논리를 펴며 죽창가 반일선동을 일삼을 시간에 이해충돌 요소가 상당한 본인의 방산 업체 주식이나 해결하길 바란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논란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았다. 그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이 방산주식 관련 질문을 쏟아냈음에도 답변을 거부하고 자리를 떴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