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토)

  • 맑음동두천 11.2℃
  • 구름많음강릉 10.5℃
  • 맑음서울 10.9℃
  • 구름많음대전 9.5℃
  • 구름많음대구 11.1℃
  • 구름조금울산 9.8℃
  • 흐림광주 9.3℃
  • 구름조금부산 11.4℃
  • 구름많음고창 8.3℃
  • 제주 10.5℃
  • 맑음강화 8.2℃
  • 구름많음보은 9.2℃
  • 구름많음금산 9.2℃
  • 흐림강진군 8.3℃
  • 구름많음경주시 12.0℃
  • 구름많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정치

이준석 제명 되나?…중징계안 논의중

법원 판단에는 어떤 영향 미칠까


【STV 김충현 기자】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추가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이 전 대표가 사실상 제명 당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문제는 이 전 대표가 제명되더라도 ‘법적 다툼’에서 여당이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19일 이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의 추가 징계는 당원권 3년 정지·탈당 권유·제명 등 3가지 방안이 유력하다.

윤리위가 당원권 정지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3년으로 늘리면, 이 전 대표는 내년 1~2월에 열릴 예정인 차기 전당대회에는 출마하지 못한다.

사실상 윤석열 정권 내에 여당 지도부에 진입하기 어려워지는 셈이다.

만약 탈당 권유나 제명 결정은 제명 수순으로 접어든다. 이 전 대표가 여당에서 발붙일 수 없게 되고, 정치적 생명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여당으로서도 정치적 부담이 큰 결정이다.

이 전 대표가 당 외곽에서 여론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당이 이 전 대표를 추가적인 중징계를 가할 경우 이 전 대표 동정론이 불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전 대표는 이미 여권이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맞춰 자신을 제명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 전 대표의 제명이 법원의 판단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차 가처분에서 비대위 무효와 비대위원장의 직무 정지 처분이 나온만큼 추가적인 가처분도 여당 입장에서는 마냥 긍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징계 절치 개시 소식을 거론하며 ‘유엔 인권 규범 19조’를 언급하고 ‘표현의 자유’를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치판에는 표현의 자유도 있지만, 징계의 자유도 있다”면서 이 전 대표를 비판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