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토)

  • 맑음동두천 10.6℃
  • 구름조금강릉 9.7℃
  • 맑음서울 10.1℃
  • 구름조금대전 9.8℃
  • 맑음대구 11.7℃
  • 구름많음울산 9.3℃
  • 흐림광주 10.5℃
  • 구름조금부산 10.8℃
  • 구름많음고창 9.3℃
  • 제주 8.7℃
  • 맑음강화 7.3℃
  • 구름조금보은 9.9℃
  • 구름많음금산 9.8℃
  • 흐림강진군 9.2℃
  • 구름많음경주시 12.6℃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정치

조직개편 충돌…국힘 “여가부 폐지” 민주 “눈치보기”

여가부 폐지 가능할까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를 위한 원포인트 입법에 나섰다.

여가부 폐지가 국정과제에서 빠지자 일부 지지층을 중심으로 ‘공약 파기’ 비판이 커졌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나선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눈치보기’라고 비난했다.

윤 당선인 취임 후 국회에 제출될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첫 충돌 지점이 ‘여가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원내대팩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새 정부에서 여가부는 시한부 부처”라면서 “폐지를 위한 입법과 아울러 내부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철저히 파악한 후 부처 순기능을 어느 곳에서 담당할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정안을 가리켜 “여가부의 가족·청소년 업무는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고 여성 진흥정책 업무는 각 부처가 개별 판단하는 것”이라고 했다.

당초 여가부를 대체할 인구가족부 신설 내용 또한 개정안에 담기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권 원내대표는 “아이디어 차원의 얘기”라고 일축하기도 했따.

국민의힘은 여가부 외 다른 부처 조직개편안은 새 정부의 출범 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위해 다수 의석을 점유하는 민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라 입법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가부 폐지에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혀온 민주당은 권 원내대표의 개정안 발의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여가부 폐지 공약이 번복됐다는 비판이 나오니 국민의힘에서 부랴부랴 발의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