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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한, 신형 순항미사일 2발 또 발사

무력시위 새해 들어 5번째…모라토리엄 철회?


【STV 차용환 기자】북한이 25일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쏘아올렸다.

군 관계자는 이날 “오늘(25일) 오전 북한이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구체적인 발사 시간과 방향, 사거리와 속도 등은 분석 중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한미 양국은 정보자산을 바탕으로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 기습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군 당국은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지 못해 발사 장소와 시간을 밝히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에 준하는 파괴력은 갖추지 못했지만, 장거리 정밀도가 높다.

북한은 이달 5일을 기점으로 지난 17일까지 탄도미사일을 네 차례나 발사했다.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는 지난 20일 당 정치국 회의에서 ‘대미 신뢰조치 전면 재고’를 천명하며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유예(모라토리엄) 철회 가능성을 시사하고 닷새 만의 일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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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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