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3 (월)

  • 맑음동두천 1.9℃
  • 흐림강릉 1.8℃
  • 구름많음서울 2.6℃
  • 비 또는 눈대전 1.8℃
  • 비 또는 눈대구 1.4℃
  • 울산 2.5℃
  • 흐림광주 4.9℃
  • 부산 3.6℃
  • 흐림고창 4.8℃
  • 제주 8.9℃
  • 흐림강화 2.1℃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1.7℃
  • 흐림강진군 ℃
  • 흐림경주시 2.5℃
  • 흐림거제 4.4℃
기상청 제공

정치

‘기회는 이때’ 李, 추경 속도전 주문

2월 국회 처리 독려


【STV 차용환 기자】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 재편 등으로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경제 대통령 이미지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은 5일 이 후보의 신년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문에 따라 추경안 처리 시점을 2월 임시국회로 설정했다.

이 후보는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추경안 편성 시기에 대해 “국민에게 필요하냐 마냐를 제1기준으로 하면, 하루라도 빨리하는 게 맞는다”면서 “설 연휴 전에 당연히 가능하고,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다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이슈를 꺼내들고 “금액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전에 말했듯 총액으로 최소 1인당 100만원 정도는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추경 규모와 시기가 있어 25조원 내지 30조원 정도가 실현 가능한 목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두관 의원 또한 이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국민이 빚을 지는 것보다 정부가 빚을 지는 게 훨씬 더 낫다”면서 이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발언을 지원사격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번 추경은 자영업자의 소상공인 피해 손실보상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추경 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말했는데 후보 의중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빠르고 두터운 보상이 우선돼야 하고, 추가로 상황을 감안해 소비쿠폰 발행 방식으로 재난지원금을 말한 것”이라며 “항상 우선순위가 있다”고 설명했다.

2월 임시국회가 가능할지도 지금으로선 의문이다. 야당과 의사일정 합의가 되어야할 뿐만 아니라 명분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선이 3월 초인 상황에서 2월 임시굮회는 무리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이유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손흥민 미래 놓고 추측 난무…토트넘 잔류? 이적?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미래를 놓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부터 프리미어리그 내 구단 이적, 사우디리그 이적 등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엘리트 레벨에서 내려왔다는 주장과 함께 그의 매각 여부와 은퇴 계획이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는데,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재계약 관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장기 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 옵션만을 발동했고, 2026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더 타임스는 “손흥민과 계약이 1년 남았음에도 그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면서 “오히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고 클럽에서 은퇴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클럽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길 원하지만 7월에 1년 남게 될 그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