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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원일, 與 ‘천안함 막말’ 조상호 제명 촉구…송영길 “당대표로서 죄송”

민주 “조상호 개인 발언일 뿐…당과 관련 없어”

【STV 차용환 기자】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9일 더불어민주당을 찾아 ‘천안함 수장’ 발언으로 논란이 된 조상호 전 부대변인에 대한 제명과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당대표로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최 전 함정 등 천안함 유족 4명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송영길 대표를 면담하고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송 대표는 이들과의 면담에서 “당대표로서 죄송하다”면서 “조 전 부대변인의 잘못된 언어 사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고 면담에 배석했던 당 관계자가 밝혔다.
 

앞서 조 전 부대변인은 지난 7일 방송에 출연해 “천안함 함장이 당시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민주당은 조 전 부대변인의 개인적 일탈행위라고 강조하며 당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조 전 부대변인은 현재 아무런 당직도 맡지 않고 있으며 당적만 보유한 분”이라며 “그분의 의견은 당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고 수석대변인은 제명보다는 사과가 우선이라는 뜻도 강조했다.
 
그는 “(최 전 함장이 제명을) 요구했는데, 저희는 사과가 우선이라 생각한다”면서 “(조 전 부대변인에게) 사과 요구를 더욱 강력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또한 천안함 폭침 사건은 북한군의 소행이라는 것도 거듭 확인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의원도 참석해서 이야기를 들었고, 국방위에서도 분명히 북한군의 소행이라는 점을 말씀할 것”이라면서 “대통령께서도 이미 (북한소행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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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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