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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 코로나를 이기는 슬기로운 마을 미디어 생활 공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경기 지역의 고양·부천·수원·성남·의정부·화성 6개 미디어센터와 마을 미디어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제2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를 개최한다. 제2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는 12월 11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활동팀 및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코로나를 이기는 슬기로운 마을 미디어 생활’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시대 마을 미디어 활동가들의 활동 뒷이야기 등을 들어보는 대담도 열린다.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작품을 상영하는 영상제, 실시간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제2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에 참여하는 고양 마을 미디어 활동팀 ‘일산 FM’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증진하고 지역 미디어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 하고자 고양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마을 미디어 공동체다. 2017년 1기를 대상으로 정기교육 이수 후 2018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3년 동안 꾸준히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산 FM 박희철 활동가는 “장소를 바꿔가며 다양한 곳에서 공개방송을 진행해 많은 고양 시민과 소통을 한다는 점과 미디어센터에서 교육을 받으며 흡수한 좋은 노하우와 장점을 일산 FM만의 색깔로 표현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유쾌한 수다를 나누는 ‘미녀 삼총사’ 프로그램의 진행자 DJ 주둥이는 “일산 FM은 다양한 연령층이 있어 같은 주제를 놓고도 연령층에 따라서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그 점이 소재도 훨씬 더 풍부해지고 다양하다는 점이 우리 팀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일산 FM 박희철 활동가는 마을미디어 운영철학에 대해 “내가 즐거워야 함께하는 출연자분들도 즐겁고 듣고자 하는 청취자분들께도 자연스럽고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산 FM팀은 마을 미디어에 새롭게 도전하는 팀들에 겁먹지 말고 처음에 너무 많은 것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으며 사람들과 무엇을 나누고 싶은지에 대한 진심만 있다면 누구든지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활동하면서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큰 힘이 됐다며 고양 미디어센터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일산 FM팀을 비롯한 더욱 많은 마을 미디어 활동사례가 궁금하다면 12월 11일 오후 3시부터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2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를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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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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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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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서 토트넘 구해낸 손흥민…동점골 작렬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위기에 처한 팀을 수렁에서 구해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손흥민은 페널티킥으로 리그 7호골을 작렬해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토트넘은 홈경기인데도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여러차례 실점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가 끊기며 본머스 공격수들에게 찬스를 내줬지만, 골키퍼 비카리오의 슈퍼세이브가 토트넘을 구해냈다. 전반 42분 토트넘 페드로 포로가 우측으로 패스를 내줬으나 본머스 밀로스 케르케즈가 패스를 끊어낸 뒤 토트넘의 좌측 측면으로 드리블 돌파했다. 케르케즈는 토트넘의 페널티 박스로 깊숙한 크로스를 올렸고, 태버니어가 감각적으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레넌 존슨과 이브 비수마를 빼고 손흥민과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했다. 실점한 토트넘은 총력전을 펼쳤지만, 오히려 역습을 당하며 추가골까지 얻어맞았다. 다행히 본머스의 오프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