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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통일교육회의회, ‘창립20주년 기념 및 2020 회원단체 워크숍’ 성공리 개최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 이하 ‘통교협’)는 12월 8일(화) 오전 10시 더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창립20주년 기념 및 2020 회원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현장 진행을 최소화하면서 유튜브 채널 ‘통일교육tv’을 통한 실시간 방송으로 언택트 시대에 맞게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통일교육협의회가 주최,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협의회 지나온 20년, 걸어갈 새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통교협 송광석 상임의장은 개회사에서 “통교협이 2000년 창립해 20년 동안 꾸준히 사회 통일 교육을 책임지고 실시할 수 있었던 이유는 통교협과 함께 20년 동안 묵묵히 맡은 분야에서 통일 교육을 실시해 온 74개 회원 단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역대 상임의장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한 뒤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통일부 통일교육원 백준기 원장은 통교협과 74개 회원 단체 노고를 치하하면서 “통일 교육 실시 단체 간 협의와 조정, 상호 간 협력 증진을 통해 더 광범위하고 효율적인 통일 교육을 한다는 설립 목적에 맞게 우리 사회 내 통일, 평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심재권 전(前) 외교통일위원장과 김형석 전(前) 통일부 차관은 통교협과 74개 회원 단체의 20년간 사회 통일 교육을 위한 노력을 격려했다.

주제 발표는 통일부 통일교육원 이인정 교수가 “사회통일교육의 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남북 관계의 성격과 통일 교육 기본 방향, 사회 통일 교육의 방향과 주안점 등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모든 구성원이 평화롭고 풍요로운 환경 속에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새로운 민족 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이라며 “통교협과 74개 회원 단체가 최일선에서 감당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통교협 서민규 사무총장은 “통교협이 걸어갈 새 길”에서 통교협이 추구하는 통일 교육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통일 교육을 선도하는 통교협 △통일이 젊어지게 변화시키는 통교협 △통일을 친숙하게 만드는 통교협에 대해 발표하면서 새 시대에 맞게 새롭고 친숙한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송광석 상임의장은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녀노소 모든 국민이 통일의 주인공으로 참여해야 하며, 특히 통일 미래 세대들이 올바른 통일 의식을 바탕으로 평화와 번영의 통일 한국에 대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며 “통교협과 74개 회원 단체가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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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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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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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서 토트넘 구해낸 손흥민…동점골 작렬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위기에 처한 팀을 수렁에서 구해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손흥민은 페널티킥으로 리그 7호골을 작렬해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토트넘은 홈경기인데도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여러차례 실점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가 끊기며 본머스 공격수들에게 찬스를 내줬지만, 골키퍼 비카리오의 슈퍼세이브가 토트넘을 구해냈다. 전반 42분 토트넘 페드로 포로가 우측으로 패스를 내줬으나 본머스 밀로스 케르케즈가 패스를 끊어낸 뒤 토트넘의 좌측 측면으로 드리블 돌파했다. 케르케즈는 토트넘의 페널티 박스로 깊숙한 크로스를 올렸고, 태버니어가 감각적으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레넌 존슨과 이브 비수마를 빼고 손흥민과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했다. 실점한 토트넘은 총력전을 펼쳤지만, 오히려 역습을 당하며 추가골까지 얻어맞았다. 다행히 본머스의 오프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