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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중우호협력증진을 위한 한중관계촉진세미나 개최, 유튜브 생중계

문명사적인 대변혁과 패러다임의 변화 동인이 되어버린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국제질서의 재편은 불편하지만 당연시 되고 있다.

‘뉴노멀(New Normal)’이라는 말로 함축되고 있는 새로운 기준, 새로운 일상, 새로운 표준의 시대는 2020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의 민낯을 언급하게 했고, 한층 더 세계질서의 재편과 패권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켰다. 총성없는 국제적인 경제, 문화, 사회의 전쟁터에서 이념의 벽을 넘어서는 프레임과 패러다임을 전략적 협력과 관계의 조정이 필요하게 됐다.

주한 중국대사관(대사 심하이밍 邢海明)과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 李昌虎)가 주최하는 ‘한중우호협력증진을 위한 한중관계촉진세미나’가 이에 대한 논의의 첫걸음과 함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2020년 12월 11일(금) 오후 2시, 서울 로얄호텔(중구 명동 소재)에서 코로나19의 시대적인 상황 속에서 온라인 실시간 유튜브 방송( https://www.youtube.com/user/leechanghoDR)으로 진행될 이번 세미나는 ‘신시대의 중국과 한·중간 전략적 촉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120여 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발언자 위주로 참석한다.

개회식은 이창호 (한중교류친선대사)의 사회로 팡쿤(方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대변환 시대의 팍스차이나’의 저자이며 중한교류친선 대사인 이창호가 ‘코로나19이후, 세계 패러다임의 변화 : 신시대의 중국과 한·중간 전략적 촉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창호 친선대사는 기조발제를 통해 “코로나19후 세계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넘어서는 문화변혁이라는 시기를 지날 것이다. 시대적인 거대한 물결 앞에서 국제사회 속 자국 우선주의의 벽을 넘어서는 우호와 협력, 일치의 중심모범으로서의 한중의 역할이 상징되어지고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제껏 한국과 중국은 이웃나라로서, 아시아 경제의 중심을 벗어나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략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한중 양국 간 경제교류뿐만 아니라 인적교류로서의 재한 중국 유학생, 재중 중국 유학생의 수효가 이미 7만 명이 넘어서는 현실에 마주하고 있다”고 제언할 예정이다.

기조발제 후 이어질 섹션, 토론은 총 3섹션으로 나뉘어 김문준(金吻准) 국립공주대학교 교수(國立公州大學校 敎授)가 ‘코로나19이후, 우리 사회와 한중의 우호관계’라는 주제로, 문봉식(文逢植) 변호사(辯護士)가 ‘코로나19가 국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이홍찬(李鴻燦) 중원대학교 교수(中源大學校 敎授)가 ‘코로나19와 한중의 국제적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섹션발표 후, 장철인(張哲寅) 서영대학교(瑞永大學校 敎授)의 토론 진행이 있을 예정이다.

팡쿤(方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은 이번에 진행되는 세미나가 “한중우호협력 중진을 위한 한중관계촉진세미나는 한중협력의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다가올 신시대 중국과 함께 양국이 상호 신뢰를 다져 운명공동체의 모범을 열어가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학술적인 목적을 뛰어넘어, 한중 양국 간의 연대와 협력으로 선린우호 교류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한중교류친선대사인 이창호가 주축이 돼 설립된 한중협력에 관한 민간차원의 전방위적인 협의단체로, 경제, 문화, 교육 등의 협력을 연구, 모색,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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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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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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