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0 (일)

  • 구름많음동두천 5.6℃
  • 구름많음강릉 8.3℃
  • 서울 5.3℃
  • 흐림대전 7.2℃
  • 맑음대구 7.9℃
  • 구름많음울산 7.6℃
  • 구름조금광주 8.7℃
  • 구름많음부산 9.9℃
  • 구름조금고창 7.2℃
  • 구름많음제주 8.8℃
  • 구름조금강화 6.5℃
  • 구름많음보은 6.5℃
  • 구름많음금산 6.7℃
  • 구름많음강진군 8.1℃
  • 구름조금경주시 8.7℃
  • 구름많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통일교육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 ‘2020 여성분과 토론회’ 성황리 개최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송광석, 이하 통교협)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이석자)가 10월 29일 오후 2시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211호실에서 ‘통일교육은 가정에서부터’라는 주제로 ‘2020 여성분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통교협이 주최하고 통교협 여성분과위원회가 주관,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장 진행과 인터넷 생중계가 병행됐다.

이석자 여성분과위원장은 토론회에서 “가정은 모든 사람의 인성, 사회적 가치, 미래 설계 등이 출발하고 배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 연장선에서 오늘의 청년들이 통일 의식에 더 관심을 가지고, 어른과 청년이 건강하고 발전적인 남북관계의 방향을 이해하며, 미래 통일 세대들이 사회를 통해 배우고 성장해가는 평화 통일의 분위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송광석 통교협 상임의장은 축사에서 “인간이 태어나 처음으로 만나는 사회가 ‘가정’”이라며 “통일교육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에서 청년들의 통일 의식을 형성하는 데 많은 이바지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홍성순 통일교육협의회 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통교협 여성분과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통일 의식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그 가치관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통일 교육을 끝까지 열심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석자 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정주진 평화갈등연구소 소장이 ‘청년들의 통일의식 고취 방안 및 통일단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정주진 소장은 기성세대와 비교해 통일 및 남북문제에 관심도가 낮은 청년 세대에게 한반도 문제와 자신의 현재 및 미래를 연결시키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일방적으로 정보를 주입하는 것이 아닌,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는 ‘남북관계 진단 및 전망’을 주제로 김형석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전 통일부 차관)이 맡았다.

김형석 이사장은 현재 한반도 정세를 진단하며 “북한은 지금 모습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북한이 과거의 타성에서 벗어나 비핵화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변화를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분석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여혜숙 평화를만드는여성회 공동대표, 안준희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총재, 신수식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사무처장, 한수아 세계평화여성연합(위드우먼) 정책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김민재 파트너 우파메카노 시즌아웃…수비진 붕괴 어쩌나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가 혹사를 넘어 독박 수비에 시달릴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인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심각한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김민재와 센터백을 책임졌던 우파메카노는 당초 6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독일 현지에서는 시즌 아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독일 ‘빌트’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의 스타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무릎 부상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데이비스는 십자인대 파열만 겪은 것이 아니다. 검진 결과, 연골 손상까지 발견됐다. 이미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우파메카노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시즌 아웃이 확실하다”면서 “현재 상태에 따르면 예상 회복 기간은 최소 3개월이다. 하지만 더 오래 결장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빌트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데이비스처럼 수술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이며, 수술이 끝난 뒤에야 정확한 복귀 시점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뮌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알폰소 데이비스는 캐나다 대표팀에서 부상으로 복귀한 뒤,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는 오늘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앞으로 몇 달동안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