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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사노피 파스퇴르, 서울시 노숙인 및 쪽방 주민에게 무료 독감예방접종 진행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사노피(Sanofi)의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 Pascal Robin, 이하 사노피 파스퇴르)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에 나선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2011년부터 자사 사회책임 프로그램인 ‘헬핑핸즈(Helping Hands)’를 통해 매년 가을 독감예방접종 시기에 맞춰 노숙인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이어오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올해 서울시와 부산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 4000 도즈를 포함해 10년간 총 4만6100 도즈 상당의 독감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노숙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독감예방접종은 사노피 파스퇴르, 서울시, 서울의료원 등 총 15개 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사노피 파스퇴르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를 서울의료원 소속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 등 자원봉사단 5곳과 서울역 무료진료소, 영등포 무료진료소, 시립동부병원 의료진들이 노숙인과 쪽방 주민에게 직접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독감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전년도보다 약 2주가량 앞당겨 접종에 나섰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당부되면서 안전한 접종 환경을 마련하고자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접종은 11일(일) 남대문 쪽방촌을 시작으로 서울시 노숙인 시설과 쪽방촌 별로 ‘소규모 찾아가는 방문접종’ 방식으로 약 2달간 걸쳐 진행한다.

파스칼 로빈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는 “코로나19로 올해는 특히나 독감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존 접종 방식을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새롭게 정비하기도 했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 하는 우리 사회의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글로벌 백신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 파스퇴르는 2018년 진행한 ‘헬핑핸즈 프로그램의 효과 및 사회적 기여도 평가’를 통해 장기간 진행한 노숙인 독감예방접종 활동으로 노숙인들의 신체·심리·사회적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 받은 바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자사의 사회책임 프로그램인 ‘헬핑핸즈’를 통해 노숙인 건강 증인 활동과 함께 노숙인의 사회적 관심 제고 및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숙인 및 주거 취약계층 대상 ‘독감예방접종 활동’을 비롯해 △노숙인 인식 개선 기회를 마련하고 노숙인들의 취약한 의류 수급 실태를 알리기 위한 시민 참여 헌 옷 모으기 행사 ‘더 빅드림(2012~2014년)’ △노숙인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인 ‘빅프렌즈(2015~2016년)’ △거리의 천사들 팀과 함께한 거리 노숙인 대상 ‘혹한기 야간 배식 활동(2012~2013년)’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근성 및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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