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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서울시, 지구를 살리는 21일간의 작은 실천 함께해요… 참여자 모집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기후변화, 감염병 등으로부터 지속가능하고 생태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 ‘푸드포체인지’ 등 8개 단체와 함께 ‘내일을 위한 전환, 일상 실천 21’ 사업을 기획하고 함께할 시민을 모집한다.

10월 8일(목)부터 14일(수)까지 챌린저스앱(www.chlngers.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에 제한은 없다.

‘내일을 위한 전환, 일상 실천 21’은 △채식 △쓰레기 줄이기 △독서 △삶 디자인 △지역(로컬) 공유지 △인식과 시스템 전환 등 8개 실천 과제이다. ① 채식초보(채린이)를 위한 맞춤 식단 컨설팅, ② 캠핑족을 위한 지구를 살리는 채식 캠핑, ③ 포장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④ 불필요한 포장재를 반납하고 기업에 변화 요청 편지 보내기, ⑤ 생태적 일상 관련 독서와 실천, ⑥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삶 디자인, ⑦우리 동네 놀이 가능한 유휴 공유지 찾기, ⑧ 기후변화 등 환경 기사 읽기 및 정책 제안 등 21일간 실천할 구체적인 내용을 제안한다.

미국의 심리학자 맥스웰 몰츠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21일 동안만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는 ‘21일 법칙’을 주장한다. 이번 행동실천 또한 21일간의 행동 실천으로 습관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내일을 위한 전환, 일상 실천 21’ 도전>

① <채 식> ‘너도나도 채린이’ : 채식 초보를 위한 맞춤 식단컨설팅
② <채 식> ‘지구를 살리는 비건캠핑’ : 캠핑족을 위한 채식메뉴 개발
③ <쓰레기줄이기> 다회용기로 집·식당·카페에서 일회용품 없이 포장하는 습관 만들기
④ <쓰레기줄이기> 불필요한 포장재를 반납하며 기업에 변화 요청 편지 보내기
⑤ <독 서> 지속가능하고 생태적인 일상 관련 독서 및 관련 실천
⑥ <삶 디자인> 코로나 시대, 나에게 맞춤형 지속가능한 삶 디자인
⑦ <지역 공유지> 우리 동네 놀이 가능한 유휴 공유지 찾기
⑧ <인식·시스템> 기후변화 등 환경기사 읽기(주3회) 및 정책 제안

이번 사업은 ‘고기없는 월요일’(대표 이현주),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대표 조규리), ‘넥스트젠’(NextGEN Korea)(대표 오다인), ‘쓰담쓰담’(대표 허지현), ‘유엔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청년위원회’(대표 강동렬), ‘져스트 프로젝트’(대표 이영연), ‘팝업플레이 서울’(대표 오은비), ‘푸드포체인지’(대표 노민영)(가나다순) 등 그동안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단체 8곳과 함께 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에서 챌린저스앱을 내려 받아 설치하고 검색창에 ‘일상 실천’을 입력하고 원하는 도전을 선택해 ‘참가하기’를 눌러 신청하면 된다. 10월 15일(목)부터 11월 4일(수)까지 21일 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관련 주제로 온라인 워크숍 등을 통해 실천 경험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진다.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문화상품권, 재활용(업사이클) 소품(화장품 가방, 필름 카메라 등), 친환경 선물꾸러미 등 과제별로 다양한 선물을 마련해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혁신주간 페이스북(www.facebook.com/siw2020), 인스타그램(@siw_2020)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챌린저스앱은 모바일에서 쉽고 확실한 목표를 정하고 같은 목표를 실천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인증하고 성공하면 상금 또는 상품으로 보상하는 방식으로 습관을 만들어가는 목표 달성 플랫폼이다.

이번 행동실천과제는 끊임없이 자원을 소비하며 성장하는 방식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할 수 있는 도시생활로 생태적 전환을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 캠페인으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서울혁신주간’ 사전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에 참여한 시민의 우수 실천 사례와 시민이 작성한 실천 선언문은 ‘도시전환’을 주제로 개최되는 서울혁신주간 행사 기간 시민참여 세션에서 발표하고 시민들과 공유한다.

과제에 참여하는 시민은 실천과정에서 느끼고 변화한 일상의 내용과 앞으로 지속할 활동에 대해 선언하는 ‘한줄 실천선언문’을 작성한다.

시는 실천 결과와 선언문을 모아 서울혁신주간 중에 ‘시민들의 전환을 향한 집합적 목소리’ 세션에서 공유해 이를 확산할 예정이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코로나 이후 삶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생활이 새롭게 전환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자발적 실천과 시스템의 변화가 함께 요구된다”며 “서울시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전환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실천을 제시하고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20년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혁신’을 정책 비전으로 정하고 ‘경제와 환경의 생태적 융합을 통한 도시 전환 기반 마련’을 성과 목표로 지역 순환 경제, 도시전환랩 실험 등 시민과의 정책 협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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