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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철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3기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연수생 선발

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철도 분야 해외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할 제3기 외국 연수생(10개국 17명)을 최종 선발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제1기 11개국 22명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제2기 15개국 20명이 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데 이어, 최근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제3기 연수생 모집에는 13개국에서 3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한국철도협회, 서울과기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1차 서류, 2차 화상 면접)를 거쳐 10개국 17명을 선발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9월 14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시작으로 교육(석사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철도차량, 전기·신호, 건설, 안전, 경영·정책 전공과목(석사 과정)을 교육받게 되고 국내 철도 관련 기업과 간담회, 실무체험, 현장 학습도 병행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철도 사업 발주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 코스타리카에서도 연수생을 선발해 연수생 국가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심에서 아프리카, 중남미 등으로 점차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참여하는 외국 연수생에게는 교육 기간 교육비, 생활비,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입국 후 유학생 전용 자가격리 숙소(서울 동대문구 소재)에 2주간 격리 후 학교 기숙사에 입소하고, 학교 내 이동 동선을 기숙사 및 강의실로 한정하는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및 방역 등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은 “국내 철도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 글로벌 시장은 물론 각국의 철도산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뿐 아니라, 외국 정부와 기업에서도 대한민국 철도에 대한 이해와 우호적인 인식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의 ‘연수생들과 국내기업 간 간담회’, ‘국내기업 실무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한 우리의 철도기술력을 교육·확산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국제철도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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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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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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