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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아이들이 만드는 담배 없는 세상”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활동 및 그림 공모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0년 제5회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9월 22일(화)부터 10월 30일(금)까지 진행되며,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만 3~5세 유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의 주최로 제5회를 맞이하는 이 공모전은 그동안 유아교육·보육기관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교사의 교육의지와 자긍심을 고취했으며, 특히 유아가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그 관심과 참여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4회 공모전에서는 약 3000건의 작품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는 청소년 문화제와 연계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지하철 역사와 근린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에도 수상작을 전시할 계획으로, 흡연위해예방교육의 파급력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공모전 부문은 △부문 1: 기관의 흡연위해예방교육 활동 △부문 2: 유아의 흡연위해예방 그림 두 가지로 나뉜다.

부문 1: 흡연위해예방교육 활동은 전국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유아교육·보육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국가금연지원센터에서 배포한 교재 및 교구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독자적인 교육 활동계획안을 제출하여 참여 가능하다.

부문 2: 흡연위해예방 그림은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흡연위해예방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8절지 크기에 형식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각 분야 대상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5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을 포함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 등 모두 40개의 작품이 우수사례로 선정된다. 총 상금액은 1210만원에 달한다.

수상작품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홍보·캠페인 등 공모전 목적에 부합하는 활동에 한해 활용될 예정이다.

부문 1의 입상 기관은 희망할 경우 2021년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등 사업 대상으로도 확정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에 대한 인식이 더욱 더 제고되고 현장의 교육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기관과 유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11월 11일(수) 공모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되며, 11월 20일(금)에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을 통해 더욱 활발한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전 참여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공모전 공식 누리집(홈페이지)(www.khealth-kids.kr)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흡연위해예방교육 활동 부문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 받은 후 활동계획안을 작성하고, 기타 활동사진 및 동영상과 함께 누리집 접수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흡연위해예방 그림 부문은 누리집에 접수한 이후, 실물 작품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 이메일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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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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