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9.3℃
  • 맑음강릉 15.7℃
  • 흐림서울 9.5℃
  • 흐림대전 9.4℃
  • 구름많음대구 12.3℃
  • 구름많음울산 13.2℃
  • 흐림광주 9.8℃
  • 구름조금부산 14.7℃
  • 흐림고창 6.9℃
  • 흐림제주 12.9℃
  • 흐림강화 8.9℃
  • 구름많음보은 9.5℃
  • 흐림금산 9.2℃
  • 흐림강진군 9.9℃
  • 구름많음경주시 12.0℃
  • 구름많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대국민 응원캠페인 다시챌린지, 유명 뮤지컬 배우 김소현 참여

코로나19 위기로 지금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위기가 아닌 곳이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람들이 모여야 무대에 설 수 있는 공연계는 그야말로 개점휴업 상태다.

공연계의 배우나 가수 음악인들은 이런 코로나 위기가 장기화 될수록 본인과는 전혀 상관없고 기존에 하지 않았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상을 견디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명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 씨는 “코로나19로 모두 지치고 힘든 시기입니다. 특히 우리 공연 예술계가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응원하며, 어려운 시기에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마음을 다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김소현 씨는 다시챌린지 대국민 응원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뮤지컬 배우 장은아를 지목했다.

13일 저녁 늦게 올라온 김소현 배우의 응원메시지는 하루 만에 인스타그램 좋아요가 3453개에 이르는 등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어지는 응원의 댓글에서는 네티즌 sopaldong는 “어려운 시기에 공연을 이어가시는 배우 및 스텝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라고 말했으며, eun_eun0815는 “우리 관객들도 좋은 공연보면서 마음에 힐링이 됩니다. 배우분들 감사합니다. 공연장 방역에 힘써주시는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빨리 안심하고 마스크없이 즐길 수 날이 오길 기원한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명성황후’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모차르트!’에서 주연을 맡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다.

다시챌린지는 코로나19 위기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다 같이 극복하고 다시 시작하자는 대국민 응원 방식의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시작하려는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에게 응원의 날개를 보내드린다는 뜻으로 날개 모양의 손동작을 활용해 만들었고, 응원의 날개를 표현한 손그림, 사진 등 다양한 방식의 표현이 가능하다.

다시챌린지 참여 방법은 응원하고 싶은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 영상, 응원송, 인생 명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누구든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해시태그(#000이면 할 수 있어 #다시캠페인 #다시 챌린지 #2020실패박람회)와 동작사진을 올려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수렁에서 토트넘 구해낸 손흥민…동점골 작렬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위기에 처한 팀을 수렁에서 구해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손흥민은 페널티킥으로 리그 7호골을 작렬해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토트넘은 홈경기인데도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여러차례 실점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가 끊기며 본머스 공격수들에게 찬스를 내줬지만, 골키퍼 비카리오의 슈퍼세이브가 토트넘을 구해냈다. 전반 42분 토트넘 페드로 포로가 우측으로 패스를 내줬으나 본머스 밀로스 케르케즈가 패스를 끊어낸 뒤 토트넘의 좌측 측면으로 드리블 돌파했다. 케르케즈는 토트넘의 페널티 박스로 깊숙한 크로스를 올렸고, 태버니어가 감각적으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레넌 존슨과 이브 비수마를 빼고 손흥민과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했다. 실점한 토트넘은 총력전을 펼쳤지만, 오히려 역습을 당하며 추가골까지 얻어맞았다. 다행히 본머스의 오프사이드